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10월 서원힐스코스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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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시 소재 서원밸리CC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서원힐스코스에서 국내 유일의 LPGA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주최사인 BMW 코리아도 같은날 "지난 27일 서울 중구 BMW 코리아 본사에서 서원밸리CC와 업무 협약을 맺고 올해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서원밸리CC 서원힐스코스에서 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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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간 대대적 리모델링 실시
경기도 파주시 소재 서원밸리CC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서원힐스코스에서 국내 유일의 LPGA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주최사인 BMW 코리아도 같은날 “지난 27일 서울 중구 BMW 코리아 본사에서 서원밸리CC와 업무 협약을 맺고 올해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서원밸리CC 서원힐스코스에서 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서원밸리CC는 “이번 LPGA투어 유치로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의 아시아 가장 영향력 있는 골프 인물 선정에 이어 서원밸리CC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명문 코스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원밸리CC는 회원제 서원밸리 18홀과 비회원제 서원힐스 27홀 등 총 45홀 규모로 각종 조사기관으로부터 꾸준하게 ‘한국 10대 코스’에 선정된 명문 골프장이다. 그동안 서원밸리에서는 KLPGA, KPGA 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서원힐스코스에서는 대보그룹 아마추어 선수권대회가 열린 바 있다.
서원힐스코스는 LPGA투어 개최를 위해 국제 규격에 맞는 토너먼트 코스로 완전 탈바꿈한다. 대회 코스인 웨스트코스와 사우스코스 18홀에서는 4월부터 86개의 벙커가 추가되거나 개선되는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최정상급 LPGA 선수들과 갤러리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리모델링 공사에는 세계적인 설계가 데이비드 데일(미국)이 직접 참여하고 있다.
LPGA 션 변 아시아대표는 “어려운 도전을 하는 서원밸리CC에 감사드린다”며 “세계 최고의 선수들에게 새로 선보이는 서원힐스코스에 기대가 크다”고 했다.
BMW 코리아 한상윤 대표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전 세계에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2022년부터 각 지역 명품 코스를 순회하며 대회를 진행 중”이라며 “수도권에서 처음 열리는 만큼 지역 사회를 연계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으로 최고 수준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원밸리CC 이석호 대표는 세계적인 대회를 앞두고 “모기업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의 ‘LPGA 대회에 걸맞는 코스로 준비하라’는 당부가 있었다”면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기존 연간 18만명이 다녀가는 대중적으로 선호도 높은 코스를 보다 전략적이고 입체적으로 변화할 필요성이 대두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키워드는 도전적 코스로의 변화다. 모든 골퍼들게 도전 욕구를 일깨워 주기 위한 코스로 변화하기 위해 3개월간 코스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전 세계 170개 이상의 국가에 중계되는 만큼 철저한 대회 준비를 할 것이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 뿐만 아니라 향후 서원힐스를 방문하는 모든 골퍼에게 LPGA 코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는 10월 19일 개막하는 올해 대회에는 LPGA투어 선수 68명, 초청 선수 8명, 대한골프협회 추천 아마추어 2명 등 총 78명이 출전해 우승 경쟁을 펼친다. 작년에는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열렸다. 우승은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25·하나금융그룹)가 차지했다.
한편 서원밸리CC를 보유한 대보그룹은 1981년 대보실업을 시작으로 건설, 유통, 통신, 레저 분야로 꾸준히 사업영역을 확장, 연 매출 약 2조 원, 임직원 약 4000명 규모로 성장해 온 중견 그룹이다.
특히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 2000 년부터는 글로벌 한류축제인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골프 대중화와 골프문화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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