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게차 낙하물 스쿨존 덮쳤다…10세 초등생 사망

나경연 2023. 4. 28. 12: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하역작업을 하던 지게차의 짐이 떨어져 행인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28일 오전 8시22분쯤 부산 영도구 한 아파트 부근 도로에서 하역 작업을 하던 지게차에서 낙하물이 떨어지며 스쿨존을 지나던 30대 여성과 아동 2명을 덮쳤다.

경찰 관계자는 "지게차가 컨테이너에서 롤 형태의 원사를 하역하던 중 떨어뜨렸고, 해당 낙하물이 비탈길을 굴러 이들을 덮친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확한 사실관계는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스쿨존 안전펜스 있었지만…낙하물 무거워 펜스 무너져
게티이미지뱅크.


부산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하역작업을 하던 지게차의 짐이 떨어져 행인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0대 초등학생이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28일 오전 8시22분쯤 부산 영도구 한 아파트 부근 도로에서 하역 작업을 하던 지게차에서 낙하물이 떨어지며 스쿨존을 지나던 30대 여성과 아동 2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10세 아동이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8세 아동과 30대 여성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피해자들은 가족관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스쿨존 안전펜스가 있었지만 낙하물의 무게가 워낙 무거워 펜스가 무너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게차가 컨테이너에서 롤 형태의 원사를 하역하던 중 떨어뜨렸고, 해당 낙하물이 비탈길을 굴러 이들을 덮친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확한 사실관계는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