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서 '무관 위기' 호날두, 포르투갈 대표팀 자리는 굳건... "중요한 선수"

윤효용 기자 2023. 4. 28. 11: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무관 위기에 놓였지만 포르투갈 대표팀 생활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은 최근 '안테나 1'과 인터뷰에서 호날두를 계속 대표팀에 뽑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무관 위기에 놓였지만 포르투갈 대표팀 생활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은 최근 '안테나 1'과 인터뷰에서 호날두를 계속 대표팀에 뽑겠다고 말했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호날두가 우리와 3월에 치른 경기에서 매우 긍정적이고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러한 태도를 매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라며 "호날두는 라커룸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이자 중요한이다. 그는 중요한 위치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스트라이커다"며 호날두를 칭찬했다.


호날두의 경험을 높이 샀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세계 축구에는 A매치 198경기를 뛴 다른 선수는 없다. 우리에게 매우 가치 있는 것이다"고 했다. 호날두 대표팀 차출 여부 질문에도 "그렇다. 그게 내 입장이다"고 답했다.


마르티네스 감독은 카타르 월드컵 이후 물러난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의 후임으로 포르투갈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3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예선에서도 호날두를 발탁해 최전방을 맡겼다. 호날두는 약체인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를 상대로 4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게티이미지코리아

호날두의 최근 상황은 좋지 않다. 호날두는 소속팀 알나스르에서 무관 위기에 놓였다. 알힐랄에 패하며 선두인 알이티하드 추격에 실패했다. 이어 컵 대회에서도 알와흐다에 패하며 탈락했다. 호날두는 올 시즌 11골을 넣었지만 최근 득점력이 떨어지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좋지 않은 행동으로 구설수에도 올랐다. 알와흐다전이 교체된 뒤 감독과 코칭스태프들에게 고함을 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후 열린 알웨흐다와 리그 경기에서도 패한 뒤 유니폼 교환을 요청하는 상대 선수를 무시했다.


그럼에도 마르티네스 감독은 호날두에게 신뢰를 보였다. 포르투갈은 오는 6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UEFA 유로 예선 2경기를 치른다. 호날두도 두 경기 모두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