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형 살해하고 극단선택…집에서 아버지 시신도 발견

황기현 2023. 4. 28. 1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전주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남성이 친형을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남성의 자택에서는 아버지와 그 동거인 시신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40대 남성 A씨 자택을 수색하던 중 A씨의 아버지 B씨와 아버지 동거인의 시신을 발견했다.

앞서 이날 오전 5시 50분쯤 전주시 덕진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40대인 형을 흉기로 찌른 뒤 도주한 A씨는 사건 현장 인근 저수지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남성 자택 수사 중 아버지와 아버지 동거인 시신 발견
아버지 흉기로 찌른 뒤 친형 살해 추정…자신도 저수지서 숨진 채 발견
경찰 "구체적 범행 동기·경위 파악 안 돼…주변 인물 상대 조사 진행예정"
경찰청ⓒ데일리안

전북 전주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남성이 친형을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남성의 자택에서는 아버지와 그 동거인 시신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40대 남성 A씨 자택을 수색하던 중 A씨의 아버지 B씨와 아버지 동거인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B씨 등 2명을 흉기로 찌른 뒤 친형도 살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는 아버지 B씨 등과 함께 거주하고 있었으며, 친형은 따로 살았던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앞서 이날 오전 5시 50분쯤 전주시 덕진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40대인 형을 흉기로 찌른 뒤 도주한 A씨는 사건 현장 인근 저수지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구체적인 범행 동기나 경위 등은 파악되지 않았다"며 "주변 인물 등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