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정은지만 남고 소속사 떠난다..“그룹 활동은 계속” [공식]
전형화 2023. 4. 28. 11:08
그룹 에이핑크가 정은지만 현 소속사에 남고, 다른 멤버들은 떠나기로 했다. 단 현 소속사와 계약 종료 후에도 그룹 활동은 이어간다.
28일 IST엔터테인먼트는 “에이핑크 향후 활동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전달드린다”면서 “당사는 에이핑크의 전속계약 만료 시점을 앞두고 멤버들과 오랜 시간 머리를 맞대 신중한 논의를 거듭한 끝에, 멤버 개개인과 상호간의 새로운 성장을 위해 박초롱, 윤보미, 김남주, 오하영은 당사와 데뷔 이후 12년 간 이뤄졌던 아름다운 동행을 4월 말 마무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은지와는 최근 재계약을 체결, 인연을 계속해서 이어가게 됐다”면서 “정은지는 가수 활동은 물론 빠른 시일 내 차기작을 통해 인사드릴 예정이며, 이후 다양한 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소속사는 “계약 여부와는 별개로 에이핑크는 멤버 전원이 그룹 활동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애정을 지니고 있는 만큼 해산 없이 팀 활동을 유지하기로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에이핑크의 차후 활동에 대해 협의를 거쳐 상호 협력하며, 이들이 팀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은지는 소속사의 공식 발표 이후 위버스에 “달라지는 건 아무 것도 없어. 심각하지 않아도 돼. 앞으로도 에이핑크야”라는 글을 남겨 팬들을 안심시켰다.
한편 에이핑크는 지난 2011년 데뷔한 이후 ‘미스터 츄’ ‘노노노’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5일 미니 10집 ‘SELF’(셀프)와 타이틀곡 ‘D N D’(디 앤 디’를 발표해 컴백 활동을 펼쳤으며, 최근 데뷔 12주년 팬 콘서트를 여는 등 그룹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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