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 이광석 교수, 『디지털 폭식 사회』로 한국과학기술도서상 ‘최우수 과학기술출판상’ 수상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 이하 서울과기대) IT정책전문대학원 디지털문화정책 전공 이광석 교수가 4월 25일(화) 파주출판단지(군자출판사 의학박물관)에서 진행된 ‘제40회 한국과학기술도서상’에서 저서 '디지털 폭식 사회 : 기술은 어떻게 우리 사회를 잠식하는가?'로 ‘최우수 과학기술 출판상’을 수상했다.
한국과학기술출판협회는 과학기술 분야 도서의 질적 향상과 저술·출판에 대한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1983년도부터 한국과학기술도서상을 재정해 우수과학기술도서 분야별(출판, 저술, 번역, 출판기획 등)로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 한국과학기술도서상에는 우수과학기술도서 194종이 접수돼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광석 교수의 책인 '디지털 폭식 사회'는 2022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 선정작, 2023년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그리고 이번 '최우수 과학기술출판상' 수상까지 3관왕을 달성했다.
이 교수는 2020년 6월에 출간한 '디지털의 배신'으로도, 2020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추천도서, 2020년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2021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로 선정되어 3관왕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책은 “디지털 신기술을 성찰없이 폭식하는 우리 사회의 과잉 경향을 특징적인 사례들을 통해 분석했다”, “저자는 사례를 통해 우리 사회에 디지털 기술의 폭식 과정에서 불거진 반생태적인 모습을 밝히고 공생과 호혜에 기반을 둔 기술 대안 제시도 덧붙여 큰 평가를 받았다” 등의 심사평을 받았다.
한편, 이광석 교수는 서울과기대 IT정책대학원에서 디지털문화정책 전공을 가르치고 있으며, 비판적 문화이론 저널 『문화/과학』의 편집 주간으로 활동하고 있다.
텍사스-오스틴 대학 Radio, Television & Film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연구 분야는 기술문화연구, 커먼즈, 플랫폼 노동, 기술 생태정치학, AI 자동화사회 등에 걸쳐 있다. 국내외 다수의 저술, 학술 논문, 언론 기고 등을 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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