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1분기 영업이익 902억원…전년비 28% 감소

자재값 인상 여파…매출은 22% 증가
수주 3조2700억…플랜트 1조7700억

DL이앤씨

DL이앤씨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 1조8501억원, 영업이익 902억원이 예상된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8.30% 감소했다. 당기순이익(937원)도 8.77% 하락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대부분 자재값 상승이 조금 원가에 영향을 미쳤다”라며 “원가 영업이익을 신경쓰고 있고 수주가 잘 되는 점을 반영하면 영업이익도 개선될 걸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1분기 신규 수주는 3조2762억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플랜트 분야만 1조7727억원을 신규 수주했다. 

1분기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92%, 순현금 보유액은 1조1000억원이다. 신용등급은 AA-로 평가받고 있다. 

DL이앤씨는 친환경 신사업 개발속도를 내고 있다.

자회사 카본코를 활용해 탄소 포집 활용, 수소 에너지 분야 사업 개발과 신규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 차세대 소형원전분야로도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