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김성현,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5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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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36)과 김성현(25·신한금융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멕시코오픈(총상금 770만 달러) 첫날 나란히 공동 50위에 자리했다.
강성훈은 28일(한국시간) 멕시코 바야르타의 비단타 바야르타(파71·745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줄였으나 버디를 3개 밖에 잡지 못해 2언더파 69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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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스머더먼, 8언더파 몰아쳐 단독 선두
강성훈(36)과 김성현(25·신한금융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멕시코오픈(총상금 770만 달러) 첫날 나란히 공동 50위에 자리했다.
강성훈은 28일(한국시간) 멕시코 바야르타의 비단타 바야르타(파71·745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줄였으나 버디를 3개 밖에 잡지 못해 2언더파 69타를 쳤다.
반면 이번 시즌 루키인 김성현은 버디를 6개나 잡았으나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개를 범해 2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극심한 부진에 빠진 둘은 나란히 반등이 절실하다. 강성훈은 지난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 공동 29위가 이번 시즌 베스트이고, 김성현은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 공동 4위로 한 차례 ‘톱10’ 입상이 있다.
절친인 안병훈(32·CJ대한통운)과 노승열(32)은 각각 은 1언더파 70타 공동 65위, 이븐파 71타 공동 8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다음 주에 총상금 2000만 달러 짜리 특급 대회 웰스 파고 챔피언십을 앞두고 열려 톱 랭커들이 대거 불참했다.
‘톱20’ 중에서는 디펜딩 챔피언인 세계랭킹 1위 욘 람(스페인)과 지난해 대회서 람에게 우승을 내주고 2위에 그친 세계랭킹 16위 토니 피나우(미국) 2명 뿐이다.
람은 4언더파 67타로 공동 14위, 피나우는 6언더파 65타로 공동 4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이로써 둘 간의 리턴 매치가 다시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선두 자리는 8언더파 63타를 몰아친 오스틴 스머더먼(미국)가 꿰찼다. 타노 고야(아르헨티나)와 에릭 판 루옌(남아프리카공화국)이 1타차 공동 2위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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