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철 목포해경서장, 섬 지역 구조·구급 현장 점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목포해양경찰 김해철 서장이 지난 27일 전남 진도군 조도면을 방문해 섬 지역 응급환자 이송 및 구조·구급 현장을 점검했다.
28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김 서장은 이날 관내 섬 지역 중 한 곳인 진도 조도를 찾아가 응급환자 이송 등 구조·구급 현장을 살피고 면사무소와 보건지소 등 유관기관을 방문, 협력 및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중한 생명 지키는 데 최선 다하겠다”
목포해양경찰 김해철 서장이 지난 27일 전남 진도군 조도면을 방문해 섬 지역 응급환자 이송 및 구조·구급 현장을 점검했다.
28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김 서장은 이날 관내 섬 지역 중 한 곳인 진도 조도를 찾아가 응급환자 이송 등 구조·구급 현장을 살피고 면사무소와 보건지소 등 유관기관을 방문, 협력 및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목포해경이 최근 3년간 경비함정과 헬기 등을 동원, 육상으로 긴급 이송한 응급환자는 총 1140명(도서 951, 해상 189)이며, 이중 진도 조도 응급환자는 총 210명으로 같은 기간 도서 응급환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김해철 서장은 조도 면사무소와 보건지소를 차례로 방문한 자리에서 “인구 고령화 등으로 관내 도서 지역 응급환자 접수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며 “섬 지역민이 소외당하지 않는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유관기관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이어 김 서장은 지난해 12월 진도 조도에서 낙상사고로 복합골절 상처를 입어 해경이 긴급 이송한 고령 환자 A씨(70대·여)의 자택을 방문해 건강 상태 등을 여쭙고 쾌유를 기원했다.
A씨는 “당시 사고로 인해 경황이 없었는데 오늘 이렇게 직접 찾아와 안부를 묻고 위로를 전하는 고마운 해양경찰 덕분에 빨리 회복할 수 있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김 서장은 율목 어촌계(계장 박성복)에 감사장을 수여하며 응급환자 이송을 포함한 각종 긴급 상황에 해양경찰의 숨은 조력자로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민간해양구조대’의 활약에 감사를 전했다.
김해철 서장은 “신속한 응급처치 및 안전한 이송을 통해 섬 지역 지리적 한계를 최대한 극복함으로써 섬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해양경찰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목포해경은 4월 현재 경비함정과 헬기 등을 이용, 도서 및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93명을 육지로 긴급 이송하며 구조·구급 즉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