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최고 듀오' 케인·손흥민, 또 하나의 기록 세웠다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해리 케인이 공격 파트너 손흥민에게 어시스트를 전달하며 새로운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2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를 치른 토트넘홋스퍼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제이든 산초, 마커스 래시퍼드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면서 두 골 뒤진 채 전반을 마쳤으나 후반 추격에 성공했다. 후반 11분 페드로 포로가 추격의 득점을 터뜨렸고, 후반 34분 손흥민이 균형을 맞췄다.
손흥민의 골을 도운 사람은 케인이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전방으로 헤딩 패스를 보냈다. 공을 따라 페널티박스 오른쪽으로 들어간 케인이 반대편에서 침투하던 손흥민을 향해 휘어지는 패스를 보냈다. 손흥민이 다비드 데헤아 골키퍼를 앞에 두고 침착하게 득점을 성공시켰다.
도움 하나를 추가한 케인의 EPL 통산 도움 기록은 46개로 늘어났다. 46개에는 손흥민의 지분이 절대적이다. 이번 득점을 포함해 케인이 손흥민의 골을 어시스트한 건 24차례다. EPL 역사에서 케인이 손흥민에게 전달한 것보다 많은 도움을 한 선수에게 전달한 선수는 없다. 현역 시절 프랭크 램파드가 첼시 동료 디디에 드로그바의 골을 어시스트한 것과 동률이다.
케인과 손흥민은 이미 '리그 역사상 최고의 공격 듀오'라는 평가에 걸맞는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2020-2021시즌 14골을 함께 만들어내며 단일 시즌 최다 합작 골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지난해 EPL 통산 최다 합작 골 기록도 갈아치웠다. 역시 램파드, 드로그바 콤비(36골)가 갖고 있던 기존 기록을 넘어섰다. 현재까지 46골을 합작 중이다. 두 선수가 주고받은 공격포인트만 케인 22골 24도움, 손흥민 24골 22도움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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