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플랫폼 '오렌지트리' 확대…한화생명, GA 5곳과 MOU

이민우 2023. 4. 2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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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대형 보험대리점(GA)들과 손잡고 영업지원 판매 플랫폼 오렌지트리를 확산한다.

오렌지트리는 지난해 10월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GA업계 최초로 선보인 통합 영업지원 디지털 판매 플랫폼이다.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는 "GA업계 대표 상위사들이 참여하는 만큼 상호 협력 및 교류를 통한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오렌지트리가 GA업계 판매플랫폼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끔, 운영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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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표준 자리매김할 것"

한화생명이 대형 보험대리점(GA)들과 손잡고 영업지원 판매 플랫폼 오렌지트리를 확산한다.

28일 한화생명의 GA자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글로벌금융판매, 아너스금융서비스, 더블유에셋, 피플라이프, 한화라이프랩 등 대형 GA 5곳과 오렌지트리 공동 사용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전날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렌지트리는 지난해 10월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GA업계 최초로 선보인 통합 영업지원 디지털 판매 플랫폼이다. GA 소속 설계사들이 각 제휴보험사별로 접속해야 했던 영업지원시스템을 한 번의 로그인만으로 접속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오렌지트리에 접속해 고객정보를 입력하면 제휴보험사 시스템에 자동 반영되는 식이다. 한화생명 수준의 시스템 보안을 갖춰 그간 제휴보험사로부터 제한적으로 제공받던 고객정보 및 계약정보도 온전히 확보할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6개 GA 소속 설계사 4만5934명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만든 「오렌지트리」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화생명은 이를 시작으로 GA업계 전체 사용을 유도해 GA업계 판매 플랫폼의 ‘표준모델’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포석이다. 또한 현재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6개사인 제휴 원수사 확대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는 "GA업계 대표 상위사들이 참여하는 만큼 상호 협력 및 교류를 통한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오렌지트리가 GA업계 판매플랫폼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끔, 운영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제일 오른쪽)가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에서 글로벌금융판매, 아너스금융서비스, 더블유에셋, 피플라이프, 한화라이프랩과 ‘오렌지트리 공동사용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각사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생명)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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