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배달대란 오나… “배달료 9년째 동결” 배달 노조 파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금연휴 기간으로 배달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인 다음달 5일 어린이날에 배달 라이더들이 파업에 나서 배달 대란이 벌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민주노총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자조합에 따르면 27일 사측인 배달의민족(배민)과 단체교섭이 결렬됐다.
이에 따라 배민 라이더들은 어린이날인 다음달 5일 파업을 결정했다.
파업 결의가 결정된 어린이날은 휴일인 만큼 배달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배달 대란이 벌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황금연휴 기간으로 배달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인 다음달 5일 어린이날에 배달 라이더들이 파업에 나서 배달 대란이 벌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민주노총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자조합에 따르면 27일 사측인 배달의민족(배민)과 단체교섭이 결렬됐다. 노조 측은 “지난해 42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배달의민족 사측은 배달 노동자의 처우개선에 나서지 않았다”며 “라이더의 기본배달료는 9년째 올리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따라 배민 라이더들은 어린이날인 다음달 5일 파업을 결정했다. 노조 측이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24~27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한 결과, 역 80% 조합원이 참여해 88.14%의 찬성표가 나왔다. 파업 결의가 결정된 어린이날은 휴일인 만큼 배달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배달 대란이 벌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아울러 노조는 다음달 1일 배민 본사에 항의 방문을 한하고 본사 앞에서 약 400명의 배민 라이더가 모여 규탄 집회를 열 계획이다.
이들은 단체교섭 주요 사항으로 △기본료 3000원에서 4000원 인상 △전업라이더 중심 강화 △알뜰(구간)배달료 개선 △노동조합 활동보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검찰, ‘경기도 법인카드 업무상 배임’ 이재명 불구속 기소
- 삼성 이병철 37주기…이재용 회장 등 용인 선영서 추모
- 공학 반대 시위에 동덕여대 “불법행위, 개인 각자 책임져야”
- 출퇴근길 지옥철?…“인력 공백 막막” 서울지하철 총파업 예고
- “수능 끝났으니 예뻐지자” 수험생 유혹하는 성형광고 성행
- 전공의·의대생 등에 업은 의협 비대위…‘의대 증원 백지화’ 강공
- 증평의 도전 “인구 급감시대, 압축도시가 답이다”
- B형 간염 더한 ‘6가 혼합백신’ 국가접종 도입…내년부터 시행
- ‘비명계 움직이면 죽일 것’ 최민희, “발언 셌다” 인정
- 홈에서 못 이겼던 팔레스타인 잡자…홍명보호, 월드컵 본선행 ‘8부 능선’ 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