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장애인이 살고 싶은, 꿈 꿀 수 있는 경기도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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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7일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서 31개 시ㆍ군이 연계된 장애인 이동권 확보, 중증장애인 돌봄서비스, 장애인 기회소득 등 '장애인이 살고 싶은 경기도'를 위한 정책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성남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도정의 중요한 방향 중 하나가 장애인이고, 제가 열렬한 스포츠 팬이라 이번 체육대회는 이중으로 의미 있고 뜻깊다"며 "장애인이 살고 싶은, 꿈을 꿀 수 있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차별 없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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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7일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서 31개 시ㆍ군이 연계된 장애인 이동권 확보, 중증장애인 돌봄서비스, 장애인 기회소득 등 '장애인이 살고 싶은 경기도'를 위한 정책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성남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도정의 중요한 방향 중 하나가 장애인이고, 제가 열렬한 스포츠 팬이라 이번 체육대회는 이중으로 의미 있고 뜻깊다"며 "장애인이 살고 싶은, 꿈을 꿀 수 있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차별 없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지난 20일 경기도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밝힌 경기도 장애인 정책 방향을 언급했다.
도가 내놓은 주요 정책을 보면 장애인의 이동 자유를 확보하기 위해 31개 시군이 연계한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지원센터 통합 운영을 시작한다. 중증 장애인에 대한 확실한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국 최초로 '최중증 발달장애인' 1500명에 대한 돌봄 실태조사도 진행한다.
김 지사는 이날 민선 8기 대표 정책인 장애인 기회소득도 강조했다.
그는 대회 사전 리셉션 인사말을 통해 "사회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창출하지만 보상받지 못하는 분들에 대한 지원인 '기회소득'을 장애인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오늘 행사에 도의원들이 많이 오셨는데, 6월에 장애인 기회소득 조례 제정을 꼭 통과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장애인 기회소득은 도내 '정도가 심한 장애인' 중 약 2000명에게 월 5만 원씩 6개월간 총 3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사회활동이 어려운 장애인의 활발한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장애인의 건강 증진ㆍ사회활동 등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활성화하려는 목적이다. 도는 6월 도의회에 관련 조례안을 제출해 통과되면 모집 절차를 거쳐 신속히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도전하는 경기, 성남에서 도약을!'을 표어(슬로건)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도내 31개 시군 4377명의 선수단이 참여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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