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546가구 공급"…역촌중앙시장 등 3곳 탈바꿈

류태민 2023. 4. 2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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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25일 열린 제8차 건축위원회에서 ▲역촌중앙시장 특계 주상복합 신축사업 ▲신촌지역(마포) 4-9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국가산단 지단 내 가산동 60-27 업무시설 신축사업 등 총 3건의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8일 밝혔다.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에 위치한 '국가산단 지단 내 가산동 60-27 업무시설 신축사업'은 이번 심의 통과로 지상 21층, 지하 6층 규모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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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25일 열린 제8차 건축위원회에서 ▲역촌중앙시장 특계 주상복합 신축사업 ▲신촌지역(마포) 4-9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국가산단 지단 내 가산동 60-27 업무시설 신축사업 등 총 3건의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심의를 통해 공공주택 99가구를 포함하여 총 546가구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은평구 갈현동에 위치한 '역촌중앙시장'은 이번 심의 통과로 연면적 4만4597㎡, 지하 4층~지상 22층 규모의 공동주택 260가구(공공주택 23가구, 분양주택 237가구) 2개 동과 상업시설(5586㎡), 공공업무시설(2980㎡)로 탈바꿈한다.

주거 유형은 3가지 평형(전용 53·59·74형)이 도입되며, 이 중 공공임대주택 23가구도 포함된다. 2~3인 가구에 적합한 공공주택 53~74형(23가구) 뿐만 아니라 민간분양으로 공급할 53~74형(237가구)를 확보하고, 세대 배치 시 공공?분양 동시 추첨으로 적극적인 소셜믹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저층부(지하 1층~지상 1층)에는 상업시설 등 비주거 시설이 들어가고 건축물 전면에는 지역주민 누구나 쉽게 접근하여 이용할 수 있는 공개공지를 계획하여 도로변 가로 활성화를 도모했다. 또 지상 2층에는 작은도서관 및 공공업무시설 등 지역주민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 주거공동체 운영이 활발한 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하철 2호선 신촌역 인근 마포구 백범로2길 15 일대 '신촌지역(마포) 4-9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은 2027년 지상 28층 규모의 도시형 생활주택과 주거용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올해 12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4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심의 통과로 연면적 5만0051㎡, 지하 6층~지상 28층 규모 도시형 생활주택 286가구(공공주택 76가구, 분양주택 210가구) 2개 동과 지하 6층~지상 27층 규모의 오피스텔 88실의 업무시설 1개 동이 들어서게 됐다. 서강대로 이면도로에 위치한 해당 사업부지는 지하철 2호선 신촌역과 경의중앙선 서강대역 사이에 위치한다.

도시형 생활주택 주거 유형은 2가지 평형(전용 39·49형)이 도입되며, 이 중에 공공주택(76가구)도 포함된다. 특히 인근 대학가 수요에 맞춰 1~2인 가구에 적합한 39형 46가구, 49형 30가구의 공공주택도 확보됐다.

저층부(지하 1층~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 등이 배치되며 대지의 레벨에 순응하는 보행로를 구성하여 가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 지역주민 접근이 편리한 가로휴게형 공지를 조성하고, 지상 2층에는 청년일자리센터(마포구)를 두어 주변 대학 등의 학생 또는 청년의 취업 등 정보를 제공하는 창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에 위치한 '국가산단 지단 내 가산동 60-27 업무시설 신축사업'은 이번 심의 통과로 지상 21층, 지하 6층 규모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게 됐다.

당해 사업부지는 가산디지털단지역으로부터 500m 거리에 위치, 반경 1km 이내 안양천과 대규모 쇼핑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위치하고 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서울 시내에 양질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해 나갈 뿐만 아니라 보다 적극적인 소셜믹스로 완전한 사회적 혼합 또한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태민 기자 rig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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