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 벗고 여성에게 주먹질 20대 “술 취해 기억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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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지나가던 여성에게 갑자기 주먹질을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36분쯤 춘천의 한 대학가 인근에서 길을 가던 여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여성이 길에 쓰러졌는데도 주먹질은 계속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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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에서 “술 취해 기억 안나” 진술
마약 검사도 진행 예정
길을 지나가던 여성에게 갑자기 주먹질을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바지도 입지 않고 있던 이 남성은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마약 검사도 진행할 방침이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36분쯤 춘천의 한 대학가 인근에서 길을 가던 여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폭행 당시 A씨는 바지를 입고 있지 않은 상태였다.
공개된 CCTV 영상을 보면, 골목에서 나온 A씨가 길을 가던 피해 여성의 얼굴을 향해 주먹질을 날렸다. 피해 여성이 길에 쓰러졌는데도 주먹질은 계속됐다. A씨와 피해 여성은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였다.
A씨는 폭행 후 현장을 달아났지만 목격자 신고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목격자는 “‘도와주세요’라고 여자가 소리를 질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마약 검사도 진행할 방침이다.
김판 기자 p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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