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아니에요?"…조진웅, 스페인人 오해에 "DNA가 달라"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조진웅, 권율, 최원영, 박명훈이 스페인에서 방탄소년단으로 오해받았다.

27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에서는 스페인 남부에 위치한 세테닐 마을로 향한 여정이 그려졌다.

조진웅, 권율, 최원영, 박명훈은 세테닐 한 카페에서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며 여유를 즐겼다. 그런 가운데 카페 직원들은 핸드폰으로 검색을 하며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4인방이 계산하고 나가려고 하자 한 직원은 "한국 사람이냐"며 핸드폰 속 사진을 보여줬다. 카페 직원들은 이들을 방탄소년단이라고 오해한 것. 권율은 "전 아니고 유명한 한국 가수다. BTS"라고 해명했다. 카페 직원들은 "많이 닮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카페에서 나온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을 보고 현지인은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했다. 현지인들은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 무대 영상을 보여주며 "너희냐"고 물었다. 최원영은 "아니다. 우리는 유명한 무비 스타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권율은 "오늘은 정신적인 시련을 주는 거냐"고 물었다. 최원영은 "너 BTS라고 하지 마라.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명)들한테 큰일 난다"라고 경고했다. 조진웅은 "말이 되냐. DNA가 다르다"라고 강조했다.

사진=tvN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