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맨유전 선발 출격…히샤를리송 출전 '눈에 띄네' [PL 라인업]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을 위한 마지막 기회로 여겨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28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23 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맨유와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지난 뉴캐슬전에서 1-6 대패를 당하며 무너졌던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을 이어 나가기 위해서는 이번 맨유전에서 승리가 필수적이다.

토트넘은 이번 경기부터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는다.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도 측면공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또한 손흥민은 지난 브라이턴전과 본머스전에서 연속 경기 득점에 성공했는데, 뉴캐슬전 끊겼던 득점 행진을 이어가기 위해 리그 9호골을 노릴 예정이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 경질 이후 팀을 맡은 메이슨 감독대행은 3-4-3 전술을 택했다.

프레이저 포스터가 골문을 맡으며,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클레망 랑글레가 백3을 구성한다.

윙백으로는 페드로 포로와 이반 페리시치가 자리하며, 중원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올리버 스킵이 호흡을 맞춘다. 

최전방 스리톱에는 손흥민, 해리 케인, 히샤를리송이 나선다. 

에릭 턴 하흐 감독이 이끄는 원정팀 맨유는 4-2-3-1로 맞선다. 골문은 다비드 데헤아가 지키며, 애런 완비사카, 빅토르 린델뢰프, 루크 쇼, 디오구 달롯이 수비진으로 출전한다. 

중원은 카세미루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3선을 구성하고, 2선에는 안토니, 브루누 페르난데스, 제이든 산초가 자리한다. 최전방 공격수로는 마커스 래시퍼드가 골문을 노린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토트넘 SNS, 맨유 SNS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