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할 여자, 당장 나가!"…아스널 팬, 맨시티전 실점→아내에게 폭언 날려 '빈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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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스널 팬이 맨체스터 시티전을 생중계하다 아내에게 욕설을 퍼부으면서 논란이 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7일(한국시간) "한 아스널 팬이 아스널-맨시티전을 생중계하던 도중 응원하는 팀이 실점하자 아내에게 욕을 해 빈축을 샀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본명이 '아우마르 해밀턴'인 아스널 팬은 아스널-맨시티전을 인터넷에서 생중계했다"라며 "그는 아스널이 전반 7분 만에 더브라위너에게 선제골을 허용하자 냉정을 잃고 아내에게 소리쳤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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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한 아스널 팬이 맨체스터 시티전을 생중계하다 아내에게 욕설을 퍼부으면서 논란이 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7일(한국시간) "한 아스널 팬이 아스널-맨시티전을 생중계하던 도중 응원하는 팀이 실점하자 아내에게 욕을 해 빈축을 샀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27일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맞대결에서 1-4로 완패했다.
전반전에 2골을 내주며 끌려간 아스널은 후반전에도 맨시티 '쌍두마차' 케빈 더브라위너와 엘링 홀란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면서 4골이나 실점했다. 후반 41분 롭 홀딩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 경기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향방을 가리는 경기였기에 큰 주목을 받았다. 아스널은 리그 선두를 달리며 19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고, 아스널 뒤를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가 추격하고 있다.
2003/04시즌 무패 우승 이후로 단 한 번도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올라선 적이 없기에 아스널 팬들은 맨시티전에서 승점 3점을 가져가길 기도했지만 아스널은 맨시티에게 참패하고 말았다.
맞대결에서 패하면서 아스널(23승6무4패·승점 75)은 리그 1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맨시티(23승4무4패·승점 73)와의 승점 차를 벌리는데 실패했다.
반대로 맨시티는 아스널보다 리그 2경기를 덜 치렀음에도 승점 차를 2점 차까지 좁히면서 역전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클럽이 프리미어리그 결승전과 다름없는 경기에 패해 아스널 팬들이 침울해져 있는 가운데 한 아스널 팬이 자신의 아내에게 화풀이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됐다.
매체는 "본명이 '아우마르 해밀턴'인 아스널 팬은 아스널-맨시티전을 인터넷에서 생중계했다"라며 "그는 아스널이 전반 7분 만에 더브라위너에게 선제골을 허용하자 냉정을 잃고 아내에게 소리쳤다"라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팬은 자신의 아내에게 "이 망할 여자가 방에 들어오면 골을 먹힌다니깐", "당장 방에서 나가. 웃지 말고 빨리 나가. 어떻게 방에 들어올 때마다 골을 먹히는 거지?"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고스란히 생중계됐고, 곧바로 많은 비판에 직면했다. 누리꾼들은 응원하는 팀이 실점했다는 이유로 반려자를 욕하는 행위를 이해할 수 없다며 비난을 쏟아냈다.
또한 이들은 집에 어린 아들이 있다는 점을 꼽으며, 어머니가 아버지로부터 언어폭력을 당하는 모습을 본 어린 아들의 심경을 생각해 볼 것을 지적했다.
사진=avid_Challen SNS, A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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