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하는 충청] 대면·비대면, 학생이 수업 방식 선택 학습 유연성 높인‘하이플렉스’주목
순천향대학교
순천향대학교는 2021년 메타버스 입학식, 2022년 순천향 메타버시티와 스칼라 등을 선보인 메타버스 입학식을 개최하며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주목받았다. 지난 2월 27일에는 ‘2023 하이플렉스 입학식’을 개최해?‘하이플렉스 교육혁신’?선도대학으로서의 우수성을 보여줬다.
‘하이플렉스(Hyflex)’는 하이브리드(Hybrid) 러닝과 플렉서블(flexible)의 합성어로 교수자 중심의 기존 학습모델에서 탈피해 학생이 대면·비대면, 실시간·비실시간의 수업 참여 방식을 선택할 수 있게 함으로써 학습 유연성을 극대화한 학습자 주도의 학습방식이다. 순천향대는 2022학년도 1학기부터 교수자와 대면 학생, 비대면 학생 3개 그룹이 동시에 소통과 토론, 실험·실습, 조별 활동 등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126개 첨단 하이플렉스 강의실을 구축해 시범적으로 4학년 학생에 한해 2022학년도 1, 2학기 총 377개의 하이플렉스 강좌를 운영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2023학년도 1학기에는 284개의 하이플렉스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하이플렉스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강의실에는 수업에 참여하는 3개 그룹이 실시간으로 함께 소통하면서 토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최첨단 장비들이 구축돼 있다. 하이플렉스 강의실을 활용하면 수업 중에 교수자, 대면 및 비대면 학생 상호 간에 다양한 3-Way 토론이 가능하므로 수업 만족도와 학습효과가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또 학생이 어떤 수업 방식을 선택해도 본인이 위치한 공간에 상관없이 동일한 학습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교수자와 학생 상호 간에 토론학습, 실험·실습, 조별 활동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학습 운영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더 나아가 순천향대는 2023학년도부터 메타버스 캠퍼스를 하이플렉스 교육혁신에 이식한 최첨단 ‘메타버스 하이플렉스’ 강의실을 구축해 ‘메타버스하이플렉스 커넥션’ 교육혁신 시스템을 선보인다. 순천향 메타버스 캠퍼스는 단과대 및 주요 스팟별 12개 맵이 구성돼 있으며, 실제 강의실과 실시간 소통되는 ‘메타버스형 하이플렉스 강의실’을 구축해 뉴노멀 교육혁신 플랫폼 준비를 마쳤다. 최첨단 하이플렉스 교육 시스템이 설치된 실제 강의실에서 교수자가 강의를 하면, 메타버스 강의실로 강의가 실시간 송출되고, 학생들은 아바타를 통해 메타버스 강의실에서 실시간 강의를 듣고, 실제 강의실에 있는 학생들과 실시간 소통하며 수업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순천향대는 지난달 15일 글로벌 케이팝 아티스트 EXO 수호를 하이플렉스 교육혁신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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