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하는 충청] 민간 플랫폼사와 상생 협력 통해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적극 지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민간 플랫폼과 연계한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중기부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강조한 만큼, 소진공도 올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확대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소진공에서 추진 중인 플랫폼 연계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은 ▶O2O 플랫폼 진출지원 ▶희망리턴패키지 재창업사업화 ▶협업활성화 판로지원 ▶소공인 판로개척지원 ▶백년가게·백년소공인 판로지원 ▶디지털 전통시장 등이 대표적이다.
온라인 첫 진출 또는 온라인 진출에 소외된 업종의 소상공인에게는 O2O(온-오프라인 연결) 플랫폼 진출 지원이, 온라인 등 유망분야로 재창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에게는 희망리턴패키지 재창업 사업화를 지원한다. O2O플랫폼 진출 지원은 음식점·서비스업·슈퍼 등 상대적으로 온라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도 보다 손쉽게 온라인 진출이 가능하도록 50만원 상당의 O2O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3일부터 소상공인 1만4400개사를 모집하고 있다.
올해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카카오, 지그재그, 숨고, 토마토:우리동네장보기, OK캐쉬백, KT(K-Deal) 등 8개 플랫폼사와 협업해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성공사례를 만들 계획이다.
희망리턴패키지 재창업사업화는 폐업(예정)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재창업교육, 멘토링, 사업화 자금(최대 1300만원)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e-커머스’ 분야를 희망하는 폐업(예정) 소상공인 700개사를 모집한다. 주관기관인 SK플래닛, 위메프와 함께 e커머스 채널 입점과 상품 진단·개발, 브랜딩 등 통합적 인큐베이팅 서비스를 제공해 위기에 놓인 소상공의 재기를 돕는다. 협동조합, 소공인, 전통시장, 백년가게·백년소공인 등 특화된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판로지원도 활발하게 추진한다.
협업활성화 판로지원사업은 6개 온라인 유통 플랫폼을 통해 80개사 내외의 협동조합을 지원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소비자 트렌드와 시장 환경 변화를 발빠르게 소상공인 사업장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민간 플랫폼사의 인프라·역량·기술 등과 협업이 필요하다”며 “민간 플랫폼사와 상생 협력해 더욱 폭넓은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송덕순 중앙일보M&P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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