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이제는 매너도 실종… 유니폼 요청 상대 선수 무시

김성진 기자 2023. 4. 27.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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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 알나스르)가 계속해서 자신의 이미지에 먹칠하고 있다.

뷰겔은 "실망했다. 난 경기가 끝나고 호날두에게 팬이라고 한 뒤 유니폼을 요청했다. 그는 나를 경멸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며 날 보지도 않은 채 내 손을 치웠다"고 했다.

계속해서 "경기장에서 그는 계속 화가 나 있었다. 동료에게 고함을 지르기도 했다"고 호날두가 자신의 동료들에게도 거친 언행을 서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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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성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 알나스르)가 계속해서 자신의 이미지에 먹칠하고 있다. 이번에는 상대 선수를 무시하는 태도를 보였다.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호날두는 최근 경기를 마친 뒤 상대 선수에 대한 존중과 매너가 없는 행동을 해 구설에 올랐다.


호날두의 소속팀 알나스르는 지난 23일 알웨흐다와의 사우디아라비아 킹스컵 준결승에서 0-1로 패했다. 알웨흐다는 프랑스 출신의 장 다비드 뷰겔의 골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이 경기에서 호날두는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침묵했다.


경기 후 뷰겔은 호날두에게 다가가 유니폼을 요청했다. 선수들은 경기 종료 후 좋은 경기를 했고 서로 존중하는 의미로 유니폼을 교환한다. 그런데 호날두는 뷰겔을 보지도 않은 채 그가 건넨 손을 치우며 행동을 했다.


뷰겔은 "실망했다. 난 경기가 끝나고 호날두에게 팬이라고 한 뒤 유니폼을 요청했다. 그는 나를 경멸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며 날 보지도 않은 채 내 손을 치웠다"고 했다. 이어 "패배 후 실망한 것에 대해 이해하나 그의 행동에 놀랐다"며 당황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게티이미지코리아

계속해서 "경기장에서 그는 계속 화가 나 있었다. 동료에게 고함을 지르기도 했다"고 호날두가 자신의 동료들에게도 거친 언행을 서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최근 기행과 구설을 자처하고 있다. 팬들이 경기 종료 후 "메시"를 외치자 자신의 가랑이를 벌려 만지는 외설적인 행동을 했다. 자신을 지도하는 감독에게는 고함을 지르는 행동으로 예의가 상실된 모습마저 보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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