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주가조작 피해 후폭풍‥상금 1억 원 오디션 연기 [공식]
김지혜 2023. 4. 27. 23:06
가수 임창정이 주가조작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그가 설립한 소속사에서 진행 예정이던 오디션이 연기됐다.
임창정이 대표 이사로 있는 소속사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7일 일간스포츠에 “오는 30일 예정됐던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글로벌 오디션이 잠정 연기됐다. 추후 일정은 아직 나온 게 없다”고 밝혔다.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부터 ‘2023 예스아이엠 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오디션’을 개최해왔다. 해당 오디션은 최종 합격자에게 1인당 1억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당초 오는 30일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임창정이 주가조작 논란에 휘말리면서 오디션이 미뤄지게 됐다.
다만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미미로즈의 스케줄은 그대로 진행된다. 관계자는 “미미로즈의 경우 스케줄을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임창정이 자신의 연예 기획사 지분 일부를 50억 원에 팔고 그중 30억 원을 주가조작 세력에 투자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임창정은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일각에서 보도된 동료 A씨에게 투자를 권유했다는 내용은 명백한 오보”라고 해명했다. 이어 “안타깝게도 이번 일이 터질 때까지 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 언론에 보도가 되고 나서야 비로소 뒤늦게 무언가 잘못됐다는 것을 직감하게 됐다”며 “그들에게 강하게 항의했지만 이미 늦었고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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