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박해민 홈런으로 흐름 가져와, 1위 싸움서 보여준 집중력 칭찬"
이형석 2023. 4. 27. 22:29
LG 트윈스가 '1위 싸움'에서 웃었다.
LG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서 선발 투수 아담 플럿코의 6이닝 3실점 호투와 장단 12안타를 터뜨린 타선을 앞세워 6-3으로 이겼다.
LG 플럿코는 6이닝 6피안타 3볼넷 3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달성했다. 이날 한화 이글스전에서 8이닝 무실점을 한 롯데 자이언츠 나균안과 함께 다승 부문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플럿코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0.77에서 1.53으로 올랐다. 6-3으로 앞선 9회 등판한 마무리 고우석은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세이브째를 기록했다.
타선에선 9번 타자 박해민이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홍창기와 오스틴, 문보경이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때렸다.
염경엽 LG 감독은 "플럿코가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 오랜만에 필승조가 완벽한 투구로 승리를 마무리 지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타선에서는 박해민의 홈런으로 전체적인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 2점차 리드에서 쫒길 수 있었는데 (김)민성이가 좋은 수비로 흐름을 이어주는 허슬 플레이를 보여줘 이겼다"며 "아직 시즌 초반이나 1위 싸움이었는데 전체적으로 집중력을 보여준 점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잠실=이형석 기자 ops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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