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분기 경제 성장률 1.1%… 시장 전망치 밑돌아

송태화 2023. 4. 2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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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저조한 1분기 경제 성장률을 기록했다.

3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이어갔지만 시장 전망치는 크게 밑돌았다.

미국 상무부는 26일(현지시간)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1.1%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AFP통신은 "1분기 성장률 둔화는 경미한 경기침체의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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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DB

미국이 저조한 1분기 경제 성장률을 기록했다. 3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이어갔지만 시장 전망치는 크게 밑돌았다.

미국 상무부는 26일(현지시간)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1.1%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시장 추정치인 2%를 밑도는 증가율로 예상 밖 결과다. 지난해 3분기의 3.2%, 4분기의 2.6%에 비해 크게 둔화한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은 “기업투자 둔화와 재고 감소가 생각보다 낮은 GDP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AFP통신은 “1분기 성장률 둔화는 경미한 경기침체의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 성장률은 속보치와 잠정치, 확정치로 3차례 나눠 발표된다. 이날 발표는 속보치로 향후 수정될 수 있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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