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이런 모습 처음이야…"보조개 귀여워" 소개팅男에 '심쿵' (홍김동전)[종합]

장인영 기자 2023. 4. 2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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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김동전' 김숙이 소개팅남에 심쿵했다.

김숙은 "캠핑 좋아하냐"는 소개팅남의 물음에 "좋아했다. 아니 좋아한다"고 말을 더듬으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소개팅남은 김숙이 음식을 먹으려 하자 얼굴에 붙은 머리카락을 떼주는가 하면, 삼겹살을 구워 김숙에 먼저 먹여주는 등 매너를 보여줬다.

취미가 운동이라는 소개팅남은 김숙이 최근 헬스를 시작했다고 하자 반가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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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홍김동전' 김숙이 소개팅남에 심쿵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아바타 소개팅을 진행하는 김숙의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김숙은 소개팅을 앞두고 의상을 고르는 시간을 가졌다. 여러 의상을 시착해본 김숙은 라이더 재킷과 원피스를 미치해 매력을 뽐냈다. 이를 본 홍진경은 "방송에서 보여준 털털한 이미지를 벗어나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는 게 좋을 것"이라고 평했고, 주우재는 "20대 때 제일 선호했던 여성분들 패션이 원피스에 라이더 재킷이었다. 그걸 너무 좋아해서 잘 입은 분들 보면 고개가 돌아갔다"고 전했다. 

동전 앞면은 리얼 소개팅, 뒷면은 아바타 소개팅을 진행하는 가운데, 동전 뒷면이 나와 김숙은 멤버들의 지시 하에 아바타 소개팅을 진행하게 됐다. 남자 1호 주희중 씨는 깔끔한 검정 가디건 차림과 젠틀한 미소로 모두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김숙은 "캠핑 좋아하냐"는 소개팅남의 물음에 "좋아했다. 아니 좋아한다"고 말을 더듬으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주희중 씨는 "저도 자연의 분위기를 좋아한다"고 해 '캠핑 마니아' 김숙을 흐뭇하게 했다.

중저음 목소리의 소개팅남에 주우재는 "목소리 칭찬 한 번 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김숙은 칭찬하며 "목소리와 관련된 직업을 갖고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소개팅남은 "어렸을 때부터 목소리가 저음이라 교회 지휘자님이 성악해보라고 했다. 그래서 1학년 때 성악과를 다녔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첫인상에 관한 이야기도 나눴다. 소개팅남은 김숙에 "보조개를 실물로 보니까 좋다. 묘한 느낌이다. 텔레비전에서 봤던 이미지가 있으니 반가우면서 귀엽다"고 했고, 김숙은 "인상이 선해보인다. 친숙한 이미지라 알던 분 같다"고 호감을 보였다. 

소개팅남은 김숙이 음식을 먹으려 하자 얼굴에 붙은 머리카락을 떼주는가 하면, 삼겹살을 구워 김숙에 먼저 먹여주는 등 매너를 보여줬다. 또한 평소 떡볶이를 좋아하는 김숙은 소개팅남이 떡볶이 가게를 운영한다고 하자 미소지었다.

취미가 운동이라는 소개팅남은 김숙이 최근 헬스를 시작했다고 하자 반가워했다. 그러면서 김숙은 쓱 팔을 내밀었고, 소개팅남은 김숙의 팔을 살짝 터치하는 등 묘한 분위기를 만들어내 멤버들의 환호를 샀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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