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의회, 이철규 국회의원실 방문...주요 현안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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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시의회(의장 고재창)는 27일 이철규 국회의원실을 방문하여 시 주요 현안 사항을 건의하였다.
이번 방문에서 주요 현안 사업으로 '경석활용 사업추진과 관련하여 규제 개선'사항을 건의하고 '태백 귀금속 산업단지 유치'와 관련하여 지역 여론을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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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문에서 주요 현안 사업으로 ‘경석활용 사업추진과 관련하여 규제 개선’사항을 건의하고 ‘태백 귀금속 산업단지 유치’와 관련하여 지역 여론을 전달하였다.
경석자원화 사업은 지난 2016년~2022년까지 19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원료산업지원센터 건립 및 시제품 생산 등 기업지원시스템을 구축하는 1단계 사업을 완료하였으나, 경석이 현행법상 폐기물로 분류되어 있어 사업추진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는 등 제약이 있어 기업 유치 등 2단계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경석자원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환경부 규제와 관련하여 「강원특별법」에 경석을 광물자원으로 인정하고자 하는 조항이 신설될 수 있도록 건의하였으며, 이철규 국회의원은 환경부 규제와 관련하여 규제 개선에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하였다.
또한 귀금속 산업단지는 2016년~2017년 영풍에서 총사업비 5천억 원, 고용 창출 1,340명의 규모로 투자 유치를 제안하여 추진코자 하였으나 환경오염 문제로 환경단체와 일부 지역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된 바 있으나 장성광업소가 내년 상반기에 폐광이 예정되어 있고 지역 인구가 3만 9천여 명까지 감소하는 등 지역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소멸의 위기감을 느낀 일부 시민들의 지난번 무산된 귀금속산업단지 유치에 대한 여론이 있어 이를 이철규 국회의원에게 전달하였으며, 이철규 국회의원은 귀금속산업단지 유치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공감대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하였다.
고재창 의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대체 산업 추가발굴 및 주요 현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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