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윤 대통령 팝송 열창에 바이든 환호…文 때와 사뭇 다른 한미 '봄바람', '野 직회부' 간호법 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與는 표결 불참 등
▲윤 대통령 팝송 열창에 바이든 환호…文 때와 사뭇 다른 한미 '봄바람'
윤석열 대통령이 국빈 방미 환영 만찬 자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통기타를 선물받고, 자신의 애창 팝송을 깜짝 열창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곁에서 환호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12년 만에 성사된 국빈 방문의 '봄바람'이 지난 문재인정권과는 사뭇 다른 한미 관계의 온도차를 보여준다는 관측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국빈 환영 만찬에서 윤 대통령에게 돈 맥클린(Don McLean)의 친필 사인이 담긴 통기타를 선물했다. 돈 맥클린은 미국의 포크 싱어송라이터로 우리 국민들에게도 친숙한 유명 팝송을 여러 곡 불렀다.
▲'野 직회부' 간호법 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與는 표결 불참
의료법상의 간호사 규정을 별도 법안으로 분리, 법적 지위를 독자적으로 보장하는 내용의 '간호법 제정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진 간호법 제정안을 재석 의원 181명 중 찬성 179명, 기권 2명으로 가결했다.
국민의힘은 반대 토론을 한 뒤 본회의장에서 퇴장, 표결에 불참했다. 다만 간호사 출신인 최연숙 국민의힘 의원과 시각장애인 김예지 의원은 본회의장에 남아 찬성표를 던졌다.
간호법 제정안은 간호사와 전문간호사, 간호조무사의 업무를 명확히 하고 간호사 등의 근무 환경 및 처우 개선에 관한 국가 책무 등을 규정하는 것이 골자다.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본회의에 직회부됐다.
▲'신뢰' 흔들, '설화' 폭발…민주당, 지지율 넘어 '총선 위기' 고조
더불어민주당이 지지율 하락으로 인한 고민에 빠졌다. 돈봉투 의혹과 민형배 의원의 꼼수복당으로 불거진 '신뢰' 위기에 장경태 최고위원의 '성적 학대' 설화 등이 겹치면서 민심이 악화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서다. 당내에선 이같은 지도부의 움직임이 전통적인 진보 지지층의 결집을 위한 것이란 걸 고려하더라도 최근 점점 늘어나고 있는 중도·무당층을 잡아야 하는 수도·충청권 민심에 악영향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일각에선 지도부 차원에서 다른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7일 데일리안이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정당 지지율을 설문한 결과 민주당의 지지율은 직전 조사 대비 4.6%p 하락한 36.0%를 기록했다. 38.6%의 지지율을 나타낸 국민의힘보다 2.6%p 낮은 수치다.
▲대장동 자금책이자 김인섭 구치소 동기 '조우형' 소환…천화동인 6호 실소유주 의혹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관계사인 천화동인 6호 실소유자로 의심받는 조우형 씨를 소환했다. 조 씨는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와 구치소 동기로, 대장동 개발 당시 '자금책' 역할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는 이날 조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천화동인 6호의 서류상 명의자인 조현성 변호사를 소환조사 한 지 이틀 만이다. 조 씨는 검찰청에 들어서며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양광으로 빛난 한화솔루션, 美 IRA로 기세 이어나간다(종합)
한화솔루션이 태양광 사업으로 3분기 연속 최대 영업이익 경신을 기록하며 성장가도에 올랐다. 올해도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힘입어 쾌속 질주할 전망이다.
한화솔루션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1002억원, 영업이익 2714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9%, 85.1% 늘었다. 글로벌 태양광 발전 수요가 증가한 덕에 신재생 에너지 부문이 3분기 연속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했다.
올해도 신재생에너지부문은 IRA 시행으로 성장세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번 1분기부터는 IRA에 따른 세액공제(Tax Credit) 229억원을 반영됐는데, 향후 미국 태양광 모듈 생산공장을 증설하고 있는만큼 세액공제 혜택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고수동굴 안에 갇힌 노부부 관람객'…직원은 그냥 문 닫고 퇴근했다
충북 단양 고수동굴 구경을 간 노부부가 직원이 조기 퇴근하는 바람에 30여분 간 동굴 안에 갇혔다.
26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59분 단양군 단양읍 고수리 고수동굴에서 A(73)·B(60)씨 부부가 "동굴 내부에 갇혔다"며 112에 신고했다. 이들은 10여분 뒤 119에도 비슷한 내용으로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고수동굴 관리사무소 직원을 불러 30여분 만인 오후 6시29분 입구 문을 열고 A씨 부부를 구조했다.
▲평생 함께하지만 잘 모르는 내 척추, 건강한 척추는?
척추가 틀어졌을 때 어떠한 병이 생길 수 있고, 척추가 어떤 과정에 의해 틀어질 수 있다는 점을 통해 건강한 척추의 중요성을 얘기했다. 하지만 이 중요한 척추에 대해서 사실 제대로 정확하게 아시는 분들이 많지 않다.
내 뼈를 볼 일이 잘 없기 때문이고 아프고 문제가 생긴 다음에서야 엑스레이나 MRI 같은 진단기기를 통해 간접적으로만 보게 된다. 그러다 보니 문제가 생기기 전 건강한 척추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통증이 생기고 나서 내 척추를 처음 보다 보니 거북목이니 일자허리네 문제가 많다는 것을 듣게 되지만 내 척추가 건강했을 때 어땠는지 알 수 없다. 건강한 척추가 어떤지 알아야지 건강한 형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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