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3’ 유인식 PD “‘닥터 차정숙’? 둘 다 사랑받았으면”
박로사 2023. 4. 27. 20:45
‘낭만닥터 김사부3’ 연출을 맡은 유인식 PD가 다른 작품들과의 차별점을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배우 한석규를 비롯해 안효섭, 이성경, 김민재, 윤나무, 소주연, 유인식 PD가 참석했다.
‘낭만닥터 김사부3’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2016년 시즌1와 2020년 시즌2 모두 최고 시청률 27%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감동을 남겼다.
이날 유인식 PD는 “시즌1, 2에 이어 시즌3로 찾아뵙게 됐다. 배우들 옆모습을 보니 뭉클해진다. 저도 함께 성장했고 배우들도 무르익은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시즌3 하이라이트를 보면 앞 시즌에 비해 스케일도 커졌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많이 담았다. 등장하는 모든 분들이 주인공이다. 스케일만 커진 게 아니라 시즌1, 2의 사람 사는 이야기와 따뜻한 감정들, 살아가는 고민들이 녹아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JTBC ‘닥터 차정숙’과 ‘낭만닥터 김사부3’는 방영 시기가 겹친다. ‘닥터 차정숙’이 먼저 방영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낭만닥터 김사부3’과 맞대결에 이목이 쏠렸다.
유 PD는 “메디컬 드라마가 완전히 다른 길을 가는 건 어렵다고 생각한다. 저희는 돌담병원이라는 독특한 장소가 있고 김사부라는 캐릭터가 있다”며 “생사가 오가는 긴박한 순간에도 가장 우리에게 중요한 건 무엇이냐는 질문을 하게 만드는 존재다. 그게 흔들리지 않는 이 시리즈의 등뼈 같은 존재라고 생각한다. 다 좋은 드라마이기 때문에 사랑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는 오는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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