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단신] 임성재, 3년 7개월 만에 국내 무대 출격… ‘남미·캐나다 통합’ PGA 투어 아메리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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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서 활동중인 임성재(25·CJ대한통운)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국내 골프팬들을 만난다.
PGA 투어 아메리카는 남미와 캐나다 그리고 미국에 걸쳐 열리는 16개의 대회로 구성돼 2월부터 9월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내년 2월부터 5월까지 펼쳐질 남미 스윙에 출전할 수 있는 선수들에는 2022-23 PGA 투어 라틴아메리카 포인트 리스트의 상위 60명과 2023 PGA 투어 캐나다 포인트 리스트의 상위 60명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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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서 활동중인 임성재(25·CJ대한통운)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국내 골프팬들을 만난다. 오는 5월 11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리는 우리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이 출격 무대다.
우리금융그룹의 서브 후원을 받고 있는 임성재는 지난해 이 대회에 출전했지만 개막 직전에 코로나19에 걸려 격리를 마친 뒤 미국으로 돌아갔다. 따라서 국내 대회 출전은 지난 2019년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 이후 약 3년 7개월 만이다. 임성재는 PGA 투어서 통산 2승을 거두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지난주 취리히 클래식 6위 등 6차례나 ‘톱10’에 오르는 등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그는 이달 초 끝난 마스터스에 출전해 한국 기자들을 만나 “올해 우리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한다”면서 “작년에 코로나19로 경기를 하지 못하고 돌아온 게 너무 아쉬웠다. 이번에는 국내 팬들 앞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 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임성재는 이번주 PGA 투어 일정은 건너 뛰고 휴식을 취한 뒤 다음주 초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임성재와 함께 대표로 출전할 아마추어 조우영(22·우리금융그룹)과 장유빈(21·보스골프)도 출전한다. 지난 23일 막을 내린 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오픈에서 10년만에 아마추어 우승을 차지한 조우영은 대회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누구와 겨뤄도 자신있다”는 말로 강한 자신감을 내보인 바 있다.
○…PGA 투어는 내년 2월부터 PGA 투어 라틴아메리카와 PGA 투어 캐나다가 하나의 투어로 통합돼 PGA 투어 아메리카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PGA 투어 아메리카는 남미와 캐나다 그리고 미국에 걸쳐 열리는 16개의 대회로 구성돼 2월부터 9월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시즌 종료 시점에서 PGA 투어 아메리카의 포인트 리스트 상위 10위의 선수들에게는 다음 시즌 콘페리 투어 출전권이 부여된다.
PGA 투어 아메리카는 오는 2월 남미 스윙으로 시즌을 시작한다. 내년 2월부터 5월까지 펼쳐질 남미 스윙에 출전할 수 있는 선수들에는 2022-23 PGA 투어 라틴아메리카 포인트 리스트의 상위 60명과 2023 PGA 투어 캐나다 포인트 리스트의 상위 60명이 포함된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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