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해냈구나" 나폴리 우승 임박에 감격한 '최다 출장'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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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레전드' 마렉 함식이 친정팀 나폴리의 우승이 눈앞으로 다가온 것에 대한 기쁨을 표현했다.
함식은 이탈리아 매체 '일마티노'와의 인터뷰에서 "자랑스럽고 굉장히 기쁘다. 나폴리 사람들은 매년 내게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를 부탁했는데, 드디어 팀이 그 위치에 도달했다"며 "팬들은 나를 만날 때마다 '우리는 우승해야 한다'고 말했다. 모든 사람들의 꿈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구단 구성원 모두의 승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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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나폴리 레전드' 마렉 함식이 친정팀 나폴리의 우승이 눈앞으로 다가온 것에 대한 기쁨을 표현했다.
29일(한국시간) 오후 10시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나폴리와 살레르니타나가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A 32라운드를 치른다.
나폴리는 32라운드 종료 후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31라운드 종료 시점, 2위 라치오에 승점 17점 앞서있다. 나폴리가 이번 라운드에서 살레르니타나를 꺾고 하루 뒤 경기를 치르는 라치오가 인테르밀란을 상대로 승리를 따내지 못하면, 나폴리의 우승을 추격할 수 있는 팀은 아무도 없다.
나폴리가 우승할 경우, 통산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게 된다. 이전 두 차례 우승은 故디에고 마라도나가 몸담고 있던 시기인 1986-1987, 1989-1990시즌에 차지했다. 33년 만에 우승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오랜 기다림이 이어지던 시기 팀을 지탱했던 함식은 감격스러워하고 있다. 함식은 2007년 여름 나폴리에 입단해 2019년 겨울까지 뛰었다. 함식이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뛴 520경기 기록은 나폴리 역대 최다 출장 1위 기록이다.
함식은 이탈리아 매체 '일마티노'와의 인터뷰에서 "자랑스럽고 굉장히 기쁘다. 나폴리 사람들은 매년 내게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를 부탁했는데, 드디어 팀이 그 위치에 도달했다"며 "팬들은 나를 만날 때마다 '우리는 우승해야 한다'고 말했다. 모든 사람들의 꿈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구단 구성원 모두의 승리"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항상 우승 축하 행사를 상상했다. 멀리서 우승 세리머니를 즐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함식은 현재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트라브존스포르에 몸담고 있다.
함식이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있던 때, 나폴리는 리그 2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함식은 최선을 다했기에 직접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던 것에 대한 후회는 없다는 뜻을 밝혔다.
"스쿠데토를 이뤄내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다. 12년 동안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었다. 팀 동료들도 마찬가지였다"며 "그 대신 나는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했 때, 홈구장에서 챔피언스리그 테마를 들었던 때를 마음 속에 간직하고 있다"고 나폴리 시절을 회상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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