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X박보검 ‘폭싹 속았수다’ 민폐 촬영 사과‥제작사 “불편 끼쳐 죄송” [공식]

아이유, 박보검/사진=IS포토

가수 겸 배우 아이유, 배우 박보검 주연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측이 촬영 중 시민에게 불편 끼친 점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7일 일간스포츠에 “불편을 겪은 시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안전한 촬영과 스포일러 유출 방지를 위한 과정에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귀중한 시간을 내어 방문했을 사람들에게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촬영을 진행하면서 이러한 불편 사항이 일어나지 않도록 신중하겠다”며 “촬영을 양해해준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 앞으로 촬영 과정에서 더욱 신중을 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한 매체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측이 최근 고창 청보리밭 축제 현장에서 촬영하던 중 유채꽃밭을 구경하기 위해 방문했던 시민의 접근과 촬영을 막아 불편을 야기했다고 보도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1950년대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드라마다. 박보검과 아이유가 주연으로 출연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