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1분기 매출액 2038억...“분기 매출 2000억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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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이 지난 2022년 4분기에 이어 이번 분기에도 분기 매출 2000억원대를 유지했다.
보령은 올해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 2038억1100만원, 영업이익 159억9700만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보령 관계자는 "지난 2022년 4분기 이후 분기 매출이 2000억원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전문의약품 등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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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매출 2000억 유지...ETC 중심 성장세 지속
보령이 지난 2022년 4분기에 이어 이번 분기에도 분기 매출 2000억원대를 유지했다.
보령은 올해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 2038억1100만원, 영업이익 159억9700만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1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8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13억6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성장했다. 순이익의 경우 직전 분기에 비해서는 흑자전환했다.
매출액 증가는 전문의약품(ETC) 부문의 성장세가 견인했다. 보령 관계자는 “만성질환 전문의약품 중심으로 매출이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해당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다”고 말했다.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서는 지난해 LBA 전략을 통해 들여온 ‘알림타’에 대한 무형자산 상각비가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BA 전략은 특허 만료 이후에도 높은 브랜드 로열티에 기반해 일정 수준의 매출 규모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는 오리지널 품목을 인수하는 전략이다.
보령은 지난해 말 LBA 전략의 일환으로 항암제 ‘알림타’를 사들였다. 보령 관계자는 “알림타에 대한 무형자산 상각비가 1년간 약 100억원가량 발생한다”며 “분기당 25억원씩 손실이 나는 셈인데 견조한 매출 성장세로 어느 정도 이를 선방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감소분은 10억원 정도다.
보령 관계자는 “지난 2022년 4분기 이후 분기 매출이 2000억원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전문의약품 등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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