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 현장 둘러본 디아스포라 “통일 중요성 크게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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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디아스포라의 한반도 평화를 향한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워싱턴북한선교회(대표회장 김영호 장로)가 최근 한국을 방문해 통일 관련 명소를 견학하고 기도하는 현장학습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워싱턴북한선교회는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남북통일에 대한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2년 과정의 통일선교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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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디아스포라의 한반도 평화를 향한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워싱턴북한선교회(대표회장 김영호 장로)가 최근 한국을 방문해 통일 관련 명소를 견학하고 기도하는 현장학습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기독교통일포럼이 선정한 2022 10대 뉴스 중 하나로 ‘디아스포라 교회의 통일선교사역 증대’가 선정될 만큼 디아스포라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분위기다.
워싱턴북한선교회는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들에게 남북통일에 대한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2년 과정의 통일선교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안인섭 김의혁 교수 등 통일선교학자들과 조명숙 여명학교 교장, 이수봉 기독교북한선교회 사무총장과 같은 통일 사역 실무자들을 강사로 초빙해 온라인 강의를 열었다. 이번 현장학습도 통일선교아카데미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평화전망대와 비무장지대 등 분단의 아픔이 서려 있는 곳과 제암리 3·1운동 기념관, 양화진외국인묘원 등 기독교 유적지를 방문했다.
노규호 사무총장은 “일제 강점기 시절 해외에서 임시정부가 생겨났듯 국가의 중대사에 디아스포라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직접 분단의 현실을 본 디아스포라들이 통일에 대한 마음을 더 깊이 품게 됐으며 미국에 돌아가 북한을 위해 더 열심히 기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워싱턴북한선교회는 북한 선교사와 탈북민을 지원하고 콘퍼런스를 열면서 한반도 평화의 의미를 나누고 있다. 다음 달에는 한국에서 사역하고 있는 탈북 목회자 부부 20여명을 미국으로 초청해 격려할 예정이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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