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베테랑 파워’…"5언더파 몰아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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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의 베테랑 파워다.
박상현은 27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파72·7470야드)에서 열린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2위다.
박상현은 DP월드투어에선 2011년 국내에서 열린 발렌타인 챔피언십 3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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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유럽 최고 성적은 발렌타인 챔피언십 3위
박상현의 베테랑 파워다.
박상현은 27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파72·7470야드)에서 열린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2위다. 선두인 앙투안 로즈너(프랑스·9언더파 63타)를 4타 차로 추격하고 있다.
박성현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15, 17, 18번 홀 버디로 전반에 3타를 줄인 뒤 후반에는 3번 홀(파5) 버디를 4번 홀(파4) 보기로 까먹은 이후 7, 9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았다. 박상현은 DP월드투어에선 2011년 국내에서 열린 발렌타인 챔피언십 3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다. 올해 코리아 챔피언십은 2013년 이후 10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DP 월드투어 대회다.
박상현은 KPGA 코리안투어에서 통산 11승을 수확한 스타 플레이어다. 지난해 4월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이후 1년 만에 코리안투어 우승에도 청신호를 켰다.
박상현은 "좋은 점수로 1라운드를 마쳐 만족한다"며 "핀 위치가 어렵고 그린도 딱딱한데 쇼트게임이 잘 된 것이 좋은 성적의 요인"이라고 환호했다. 이어 "코리안투어 선수들의 실력이 좋아졌기 때문에 충분히 우승 가능성이 있다"면서 "3라운드엔 비 예보가 있다. 우승 점수는 15언더파 정도"라고 예상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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