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브걸, 새 팀명으로 2막 열까…해체 아닌 ing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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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브레이브걸스가 해체가 아닌 새로운 활동을 예고했다.
특히 브레이브 걸스 멤버들은 계약 종료를 알리며 이별을 고하면서도 "해체 아닌 계약 종료"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이에 브레이브 걸스는 새로운 팀명으로 활동할 가능성이 높다.
아쉬움 속에 해체했던 브레이브 걸스는 이제 새로운 모습으로 초고속 컴백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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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해체가 아닌 새로운 활동을 예고했다.
브레이브 걸스는 지난 2월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만료했다. 양측은 재계약 없이 각자의 길을 응원했고, 이는 사실상 해체로 이어졌다.
특히 브레이브 걸스는 2021년 '롤린'이 역주행하며 오랜 무명 속 전성기를 맞이했고, 이후 뚜렷한 성과는 거두지 못했으나 음악팬들은 역주행 신화를 쓴 브레이브 걸스의 퇴장을 아쉬워했다.
특히 브레이브 걸스 멤버들은 계약 종료를 알리며 이별을 고하면서도 "해체 아닌 계약 종료"라는 사실을 강조했다. 당시 민영은 팬플랫폼을 통해 "우리는 절대 해체가 아니야. 멤버 넷은 언제든 함께할 의사가 모두에게 있고 계약 종료일뿐 우린 그대로야"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간절한 바람 덕분이었는지, 27일 워너뮤직코리아는 브레이브 걸스 멤버 전원과 일관 전속 계약을 체결했음을 알렸다.
워너뮤직코리아 측은 "완전체 활동을 최우선으로 멤버들과 의기투합했다. 활동에 있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브레이브 걸스라는 팀명을 이어갈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언할 수 없다. 용감한 형제가 수장으로 있는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가 브레이브 걸스 팀명에 대한 상표권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브레이브 걸스는 새로운 팀명으로 활동할 가능성이 높다.
민영 역시 이날 자신의 채널을 통해 전속계약 소식을 전하며 "2023년 곧 다가올 여름에 만남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더 좋은 음악,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고 빠른 컴백을 예고했다.
민영은 "활동 종료 기사 이후로 소식 기다려준 팬 여러분들과 아쉬워해주신 많은 분들께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라며 "워너뮤직과 함께하는 앞으로의 행보에도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쉬움 속에 해체했던 브레이브 걸스는 이제 새로운 모습으로 초고속 컴백을 앞두고 있다. 역주행 신화를 쓰며 가요계에 큰 활약을 했던 브레이브 걸스가 새둥지에서 2막을 열며 또 한번의 전성기를 준비 중이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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