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올해 ‘기장OK돌봄 사업’ 본격 추진 … 돌봄사각지대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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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은 지난 25일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통합돌봄 회의'를 개최하면서, '2023년 기장OK돌봄 사업' 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전했다.
'기장OK돌봄' 사업은 '부산형 통합돌봄 사업'의 기장형 모델로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 의료·돌봄·주거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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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은 지난 25일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통합돌봄 회의’를 개최하면서, ‘2023년 기장OK돌봄 사업’ 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전했다.
‘기장OK돌봄’ 사업은 ‘부산형 통합돌봄 사업’의 기장형 모델로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 의료·돌봄·주거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읍·면과 돌봄서비스 수행 기관(관내 복지관 4개소, 지역자활센터, 한국방문간호사회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지난해 추진 경과를 돌아보고 올해 추진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군은 올해부터 돌봄이 필요한 대상을 노인에서 청장년까지 확대해 지원한다. 또한 기존 5개 읍·면과 기장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던 통합돌봄 창구를 다행복한종합사회복지관, 기장군노인복지관 본관과 분관에도 추가 설치해 9개소로 확대 운영함으로써 돌봄 대상자 발굴에 적극 힘쓸 예정이다.
또 가사·식사·이웃돌봄 지원사업 외에도 ▲방문간호 ▲빨래방 ▲응급안전 안심 서비스 등 14개 사업을 추진하며, 지속 가능하고 촘촘한 돌봄 안전망 체계를 구축해 주민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종복 군수는 “최근 1인 가구의 증가 등 가족구조가 변화하면서 부양의식이 약화하고 가족 중심의 돌봄 기능이 축소돼 고독사 등 돌봄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곳곳에서 찾아내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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