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사랑관광카드 사용 시 주요 관광시설 입장료 할인 [밀양소식]
경남 밀양시는 5월1일부터 2023 밀양 방문의 해 기념으로 출시된 밀양사랑관광카드를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주요 유료 관광시설 입장료를 할인해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밀양사랑관광카드는 관광객들의 특성을 고려해 즉시 발급할 수 있는 선불충전식 카드형 사랑상품권으로 충전금액의 10%가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사랑관광카드를 사용한 실적이 있거나 사랑관광카드로 관광시설인 우주천문대 등 6개 관광시설에서 입장료를 결제하면 할인(시설별 할인율 및 할인방법 상이)을 받을 수 있다.
우주천문대·의열체험관·시립박물관의 경우 관광객이 사랑관광카드를 1회 이상 사용하면 카드 앱 내에 무료입장권이 자동으로 발급된다. 얼음골 케이블카·트윈터널·참샘허브나라에서 사랑관광카드로 입장료 결제 시 할인율(금액)이 즉시 적용된다.
얼음골 케이블카는 성인 입장료 2000원 할인, 참샘허브나라는 입장료 20%가 할인된다.
또 사랑관광카드 발급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주요 관광지 7개(밀양역 관광안내소, 아리나 관광안내소, 영남루 해설사의 집, 수산제 역사공원 홍보관, 우주천문대, 의열체험관, 시립박물관)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16개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양기규 관광진흥과장은 "밀양사랑관광카드와 연계한 관광지 입장료 할인을 통해 지역을 방문하는 외부관광객들에게는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고, 해당 관광시설에는 좀 더 많은 관광객을 유입되게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밀양시-LH ‘탄소상쇄 숲’ 조성 희망나무 심어
밀양시는 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아리랑 수목원에서 '탄소상쇄 숲' 조성을 위한 희망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LH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LH 임직원, 경남자원봉사센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LH의 6000만원 기탁금으로 지난해 산불 발생 지역에 장미과목 등 1270그루 나무를 심었다.
LH 관계자는 "ESG 환경경영 실천을 위해 2022년부터 오는 2050년까지 산불 피해지역에 매년 5000그루 이상, 총 15만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며 "15만 그루의 탄소상쇄 숲이 조성될 때 37.5만 톤의 이산화탄소와 27만 톤의 미세먼지 절감 효과가 발생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LH의 탄소상쇄 숲 조성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시도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11회 밀양시 이·통장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
밀양시는 27일 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이·통장연합회 주관 제11회 밀양시 이·통장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의 권익증진과 시 발전을 위해 행정의 최일선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는 이·통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16개 읍면동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는 종이컵 옮기기, 럭비공 릴레이 등 다양한 종목들을 경기하며 건강과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행사에서는 읍면동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을 실시해 체육대회에 재미를 더했다.
김태석 이·통장연합회 회장은 16개 읍면동 이·통장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인 만큼 무거운 짐은 잠시 내려놓고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했다.
◆밀양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 교육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27일, 28일 이틀간 박일호 시장을 비롯한 ‘전 직원 대면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1일 차는 청렴·윤리의식 강화 및 청렴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 교육을, 2일 차에는 현업에서의 적용능력 향상 및 부패방지제도 이해를 위한 청렴골든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청렴연수원 전문강사를 초빙해 기관장을 포함한 4급 이상의 간부 공무원이 필수로 참여해 법령의 실제 사례 위주로 이해도 향상에 초점을 두고 알기 쉽고 흥미 있게 진행됐다.
박일호 시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지켜야 할 최우선 가치이며, 투명한 공직문화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청렴에 대해 생각하고 실천해야 한다”면서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전 직원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단장체육공원 쾌적한 체육공간으로 변모
밀양시는 사업비 4억8000만원을 들여 단장면에 있는 체육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체육공원 공중화장실 신축과 무대 정비를 완료했다.
단장체육공원은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2011년 조성돼 각종 체육행사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체육시설 내 설치된 간이화장실 노후로 체육공원 이용자들의 불편함이 컸고 무대 위 차양이 없어 야외무대가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번 체육공원 편의시설 재정비를 통해 기존 공중화장실을 58㎡ 면적의 장애인화장실을 갖춘 수세식화장실로 신축했다. 막구조물을 추가 설치해 체육공원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시는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나 공공체육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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