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SURL), 음악인의 성지 브루클린서 북미 투어 대장정 마무리
정진영 2023. 4. 27. 17:34
밴드 설(SURL)이 약 한 달 간의 북미 투어를 마쳤다.
설은 25일 뉴욕 브루클린에서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북미 투어 ‘설 리뷰 오브 어스 노스 아메리카 투어 2023’을 마무리지었다.
설의 첫 북미 투어는 지난 1월 서울에서 화려하게 막을 내린 전국투어 ‘리뷰 오브 어스’의 연장선에서 진행됐다. 이들은 4월 한 달간 필라델피아 공연을 시작으로 애틀랜타, 댈러스, 투손, 샌디에이고,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시카고, 매디슨, 서머빌, 브루클린 등 미국 12개 도시와 캐나다 토론토까지 북미 13개 도시에서 약 4000명의 팬과 만났다.
특히 북미에서 장기간 다수의 공연을 진행하는 투어는 대한민국 밴드에게 이례적인 일이다. 이들의 첫 북미 투어인 만큼 매 공연마다 팬들뿐 아니라 현지인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어냈다는 전언이다.
현지 아티스트들의 관심도 이어졌다. 신스팝 싱어송라이터 카즈문(Kaz Moon)이 매 회 게스트로서 공연의 시작을 알렸으며 토론토, 시카고, 서머빌에서는 각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SHYO, Smut, Viruette이 특별 게스트로서 무대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다.
이번 북미 투어는 ‘2023년 뮤콘 초이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밴드의 보컬 설호승은 “우리 노래를 지구 반대편의 사람들이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놀랐는데 가사의 의미를 이해하고 따라 불러주니 굉장히 감동적이었다”며 “북미에 있는 팬들이 우리의 노래를 좋아해 주고 있다는 게 온몸으로 느껴졌다. 이번 투어를 계기로 더 멋진 음악을 만들어 얼른 다시 오고 싶다”고 마했다.
설은 최근 정규 앨범 ‘오브 어스’를 발매하고 독자적인 음악색을 보여줬다. 귀국 후 29일에는 구리아트홀에서 열리는 ‘라이브업! 에피소드.06’ 무대에 선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설은 25일 뉴욕 브루클린에서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북미 투어 ‘설 리뷰 오브 어스 노스 아메리카 투어 2023’을 마무리지었다.
설의 첫 북미 투어는 지난 1월 서울에서 화려하게 막을 내린 전국투어 ‘리뷰 오브 어스’의 연장선에서 진행됐다. 이들은 4월 한 달간 필라델피아 공연을 시작으로 애틀랜타, 댈러스, 투손, 샌디에이고,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시카고, 매디슨, 서머빌, 브루클린 등 미국 12개 도시와 캐나다 토론토까지 북미 13개 도시에서 약 4000명의 팬과 만났다.
특히 북미에서 장기간 다수의 공연을 진행하는 투어는 대한민국 밴드에게 이례적인 일이다. 이들의 첫 북미 투어인 만큼 매 공연마다 팬들뿐 아니라 현지인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어냈다는 전언이다.
현지 아티스트들의 관심도 이어졌다. 신스팝 싱어송라이터 카즈문(Kaz Moon)이 매 회 게스트로서 공연의 시작을 알렸으며 토론토, 시카고, 서머빌에서는 각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SHYO, Smut, Viruette이 특별 게스트로서 무대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다.
이번 북미 투어는 ‘2023년 뮤콘 초이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밴드의 보컬 설호승은 “우리 노래를 지구 반대편의 사람들이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놀랐는데 가사의 의미를 이해하고 따라 불러주니 굉장히 감동적이었다”며 “북미에 있는 팬들이 우리의 노래를 좋아해 주고 있다는 게 온몸으로 느껴졌다. 이번 투어를 계기로 더 멋진 음악을 만들어 얼른 다시 오고 싶다”고 마했다.
설은 최근 정규 앨범 ‘오브 어스’를 발매하고 독자적인 음악색을 보여줬다. 귀국 후 29일에는 구리아트홀에서 열리는 ‘라이브업! 에피소드.06’ 무대에 선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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