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1분기 영업익 전년 대비 60% 감소...흑자 전환은 성공

강기헌 2023. 4. 2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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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본원이 지난 20일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에서 개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포스코홀딩스의 1분기 실적은 전년 대비 크게 악화했다. 뉴스1

포스코홀딩스의 1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크게 악화했다. 포스코홀딩스는 27일 올해 1분기 매출 19조3819억원, 영업이익 7047억원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9%, 69.6% 감소했다. 다만 2022년 4분기에는 4253억원의 영업적자를 냈으나 올해에는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그룹의 지주회사다.

포스코홀딩스는 “포항제철소 완전정상화에 따라 철강 부문에서 국내·외 이익이 늘어난 영향”이라며 “올해 친환경 미래소재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아르헨티나 리튬 등 2차 전지 소재 분야에 집중해서 투자하고 있다.

업계에선 올해 하반기부터 판매량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냉천 범람에 따른 복구비용이 1분기에 일부 반영됐고 판매량의 완전한 회복은 하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추정한다”며 “철광석 및 원료탄 가격이 3, 4분기에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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