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고교·대학 협력 모색…33개 대안학교 동참

이현성 2023. 4. 27. 17: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안학교 교장 39명이 기독대학에 모였다.

27일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에 따르면 '기독교 교육 발전을 위한 고교·대학 협력방안 세미나'가 지난 21일 한동대 김영길 그레이스 채플에서 열렸다.

최 총장은 "기술과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이 촉구되는 시대다. 한동대는 기독교 교육 발전을 위한 플랫폼으로서의 새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한동대는 대안학교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안학교 교장 39명 참석…건강한 기독교 교육 생태계 위해 머리 맞대
“기독교 교육 발전 위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 수행하겠다”
'기독교 교육 발전을 위한 고교·대학 협력방안 세미나' 참석자들이 지난 21일 한동대학교 김영길 그레이스 채플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한동대학교 제공

대안학교 교장 39명이 기독대학에 모였다. 학령인구가 쪼그라들고 기독교 교육이 휘둘리는 등 기독 사학이 직면한 고차방정식을 풀어나가기 위해서다. 한동대와 대안학교는 연합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긴밀한 협력’을 해법으로 삼았다.

27일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에 따르면 ‘기독교 교육 발전을 위한 고교·대학 협력방안 세미나’가 지난 21일 한동대 김영길 그레이스 채플에서 열렸다. 기독대학과 33개교 대안학교 관계자가 함께 건강한 기독교 교육 생태계 구축을 의논하기 위해서였다.

이날 세미나 주제는 기독 사학이 마주한 시대적 과제와 얽혀 있었다. 학령인구의 감소와 AI 시대 인간성 상실,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의 탈진리적 사고 등의 위기를 두고 40명 넘는 기독교 교육 전문가들은 머리를 맞댔다.

최도성 한동대 총장은 ‘대학교육 트랜드와 미래’를 주제로 강의했고, 손화철 한동대 교수는 ‘인공지능 추천 시스템을 통한 정보 습득 체계’를 논했다. 이어 박상진 장로회신학대교수는 “교회와 가정, 학교의 기독교육 현황과 대안학교들과의 연합이 필요하다”고 목소리 높였다.

최 총장은 “기술과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이 촉구되는 시대다. 한동대는 기독교 교육 발전을 위한 플랫폼으로서의 새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한동대는 대안학교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현성 기자 sag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