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LG전자 "BS본부, 배송·물류로봇 중심 사업 전개"

LG전자는 27일 1분기 실적발표회를 통해 "H&A 볼륨존은 전년 하반기부터 시작했다. 올해 새로운 전략 모델 출시와 더불어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성장과 수익률을 달성하는 등 점차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전반적인 글로벌 수요 추세 속에서도 견조한 수익은 시스템 에어컨 등 B2B매출 성장과 함께 볼륨존 시장에 대한 대응 전략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점이 주요 원인이다. 글로벌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 수요 양극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당사는 자체 제작한 보급형 모델 및 ODM 제품 포함한 볼륨존 공략 모델 로드맵 강화하고 현지 공급 역량 강화 추가 검토해 볼륨존 사업 확대 위한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BS는 배송, 물류로봇 중심의 사업 전개를 추진중이다. 서빙로봇은 국내 주요 통신사업자와 협력을 위해 의미있는 수준의 점유율 확보를 기대한다. 물류로봇은 물류센터 외에도 글로벌 시장 진출 위한 사업 협력 추진중이다. 로봇 관련 중장기적으로는 시장이 먼저 형성된 물류 영역 시장 개척 통해 배송, 물류 로봇의 자동화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사업 역량을 확보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업종과 제휴협력 강화하고 당사 내 로봇전동기술 확대하는 한편 사업 시너지 창출하는 등 솔루션 사업 모델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전기차 충전의 경우, 애플 망고 인수 이후 2분기 국내 시장에 완속/급속 충전기 제품 출시를 준비중이다. 중장기적으로 미국/글로벌 시장 진출 위한 제품 라인업 및 시장 진입을 준비중이다. 단순 충전 디바이스 공급자가 아니라 하드웨어/소프트웨어/서비스 아우르는 차별화 솔루션 및 충전 운영사업자와 파트너십 기반한 다양한 서비스 발굴해 솔루션 사업자 성장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