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문화진흥원 ‘법성포 문화유산 학술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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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문화진흥원(원장 김경수)은 지난 19일 법성면 커뮤니티센터 2층에서 '법성포 문화유산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열린 학술대회에서 법성진성 발굴과 복원에 대한 반석을 마련했고 올해는 복원 가능성과 문화 사적지 지정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이 논의됐다.
한편 법성문화진흥원은 향후에도 법성진성의 발굴과 복원을 위해 지역민들의 뜻을 모으고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사적 지정을 위해 노력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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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문화진흥원(원장 김경수)은 지난 19일 법성면 커뮤니티센터 2층에서 ‘법성포 문화유산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열린 학술대회에서 법성진성 발굴과 복원에 대한 반석을 마련했고 올해는 복원 가능성과 문화 사적지 지정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이 논의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박중환 전 나주박물관장의 문화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시작으로 법성진성이 독진으로 위상이 높아졌던 문헌 자료 연구, 법성진성의 상징적인 건축물인 ‘제월정’복원 고찰, 법성진성의 관아 위치 및 구성에 대한 연구, 법성진성의 아름다운 풍광이 표현된 조선시대 한시 연구, 조선후기 문헌에 나타난 법성 조창의 기록에 대한 연구 등 심도 있는 연구 발표가 이뤄졌다.
2부로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전주대 명예교수이자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으로 활동중인 이재운 교수가 좌장을 맡아 법성진성의 사적지 지정 가능성과 연구 주제에 대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토론자들은 각자 연구 분야에서 미처 확인되지 않은 가설들을 논의하며 의견을 모아갔고 법성포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해 나갔다.
이재운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은 토론을 정리하며 “법성포의 정체성을 하나로 정리하자면 법성진성일 것이다”며 “법성진성을 중심으로 법성포구가 조창으로 거듭날 수 있었고 그와 더불어 조기 파시와 단오제가 엮이며 호남의 중심 상권으로 성장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법성진성이 문화 사적으로 지정될 역사적 가치와 명분은 넘쳐난다”며 “그러나 사적으로 지정될수 있는 조건이 복합적인 만큼 그에 따른 지역민들과 관련 지자체들의 노력도 수반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한 이개호 국회의원과 강종만 군수도 법성진성의 역사성을 강조하며 지역민들의 숙원이 해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뜻을 전하며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법성문화진흥원은 향후에도 법성진성의 발굴과 복원을 위해 지역민들의 뜻을 모으고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사적 지정을 위해 노력할것이다.
영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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