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시민 걷기 기부 캠페인 5000만보 8일 만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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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는 지난 17일부터 시작한 시민 걷기 기부 캠페인에 1018명의 순천시민이 참여해 8일 만에 누적 걸음수 5000만보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순천시민의 건강 걸음수 5000만보가 의료 취약계층에게 의료비 200만원으로 기부돼 암, 희귀난치성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 시민에게 삶의 희망이 되어주는 시민 걷기 운동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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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 200만원 암환자 2명에게 전달
전남 순천시는 지난 17일부터 시작한 시민 걷기 기부 캠페인에 1018명의 순천시민이 참여해 8일 만에 누적 걸음수 5000만보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순천시민의 건강 걸음수 5000만보가 의료 취약계층에게 의료비 200만원으로 기부돼 암, 희귀난치성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 시민에게 삶의 희망이 되어주는 시민 걷기 운동으로 진행됐다.
또한 생태수도 일류 순천시민으로서 자신의 건강을 위해 매일 만보씩을 걸으면서 기부도 하고 기후변화 위기를 지키는 저탄소 생활실천에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걷기 기부에 참여하는 시민에게는 걷기앱 워크온에서 걷기 기부증이 발급된다.
기부금은 매년 회사의 이익금 5%를 지역에 환원하며 조경업을 운영하는 승하에서 후원했다. 암투병을 하며 힘겹게 지내고 있는 시민 2명에게 각각 100만원씩을 지원했다.
건강 취약계층에게 전달되는 기부금은 걷기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순천시 기업, 기관, 단체의 후원을 받고 있다.
걷기 기부에 참여한 한 시민은 “내 걸음수가 힘들게 투병하고 있는 의료 취약계층에게 기부금으로 전달된다고 하니 더 열심히 걷고 뿌듯함을 느끼며 적극적으로 걷기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5월 시민 걷기 기부 캠페인은 누적 걸음수 1억보 달성을 목표로 8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면서 “걷기앱 워크온 순천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하여 많은 시민이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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