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현장 중심 '국정과제 연속 간담회 시즌2' 시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지란지교시큐리티에서 '디지털 국정과제 연속 현장 간담회' 종합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현장 전문가들과 논의를 통해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고, 민·관의 역량을 결집해 디지털 분야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자 지난해 6월부터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그간 총 20회의 연속 현장 간담회를 통해 디지털 분야 주요 현안에 대한 민간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디지털 100만 인재 양성, 초거대 AI 경쟁력 강화 방안 등 주요 정책에 반영했다.

종합토론회에서는 현장 간담회의 주요 논의와 정책성과는 공유했다. 또 간담회를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종합토론회를 바탕으로,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민간 주도의 디지털 혁신 문화 정착을 위해 ‘국정과제 연속 현장 간담회 시즌2’를 시행할 예정이다. 새로운 국정과제 연속 현장 간담회는 토론 중심의 간담회를 발전시킨 것이다. 직능 단체·협회를 직접 방문해 현장 중심의 민관 소통을 확대하고, 디지털 성과를 공유, 확산할 수 있도록 현장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새로운 방식의 간담회가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이를 지원하는 디지털 혁신 문화를 확산하는 바탕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