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이재원은 내일부터...LG 송찬의 9번 지명타자 선발 출장
이형석 2023. 4. 27. 16:43
LG 트윈스 송찬의(24)가 11일 만에 선발 출전한다.
송찬의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 9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6일 두산 베어스전(9번, 지명타자) 이후 11일 만의 선발 출전이다.
LG는 이날 상대 선발 김광현을 맞아 홍창기(좌익수)-문성주(우익수)-오지환(유격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김민성(2루수)-박동원(포수)-송찬의(지명타자)-박해민(중견수)으로 라인업을 짰다. 좌타자 서건창을 대신해 우타자 김민성과 송찬의를 투입했다.
송찬의는 올 시즌 12경기에서 11타수 1안타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시범경기에서 김광현을 상대로 홈런을 뽑은 좋은 기억이 있다.
염경엽 LG 감독은 이재원이 부상에서 회복해 1군에 올라오면 송찬의가 바톤 터치를 시킬 계획이다.
염경엽 LG 감독은 "그동안 (송)찬의가 수비 훈련을 많이 했다"며 "(1군에서) 좀 더 훈련하고 퓨처스 리그에서 1루, 2루, 3루를 모두 뛸 것"이라고 했다.
옆구리 부상을 당한 이재원은 28일부터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선다. 염 감독은 "감각을 찾으면 불러올리겠다.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준비는 많이 했다. 시속 150km 공을 계속 봤고, 변화구도 적응하도록 했다. 하루 700개 이상 공을 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3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허리 통증을 호소해 이틀 연속 휴식한 김현수는 27일 경기에는 대타 출장을 준비한다. 정상적인 선발 출장은 28일 KIA 타이거즈전부터 가능하다.
잠실=이형석 기자 ops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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