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사랑상품권 5월 100만원까지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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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인천시가 소비 촉진을 위해 인천사랑상품권의 구매 한도와 캐시백 비율이 한시적으로 높힌다.
시는 5월 한 달 동안 캐시백이 지급되는 인천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100만원으로 높이고 캐시백 비율도 가맹점 매출액에 따라 7~10%를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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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인천시가 소비 촉진을 위해 인천사랑상품권의 구매 한도와 캐시백 비율이 한시적으로 높힌다.
시는 5월 한 달 동안 캐시백이 지급되는 인천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100만원으로 높이고 캐시백 비율도 가맹점 매출액에 따라 7~10%를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경제 위기로 서민경제가 어려운 만큼 가계 부담을 덜어줘 소비심리를 개선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 안정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인천사랑상품권 혜택 확대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5월에는 캐시백이 지급되는 인천사랑상품권 구매 한도가 기존 3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높아지며 캐시백 비율도 연매출 3억원 이하 가맹점은 기존대로 10%, 3억원을 초과하는 가맹점은 기존 5%에서 7%로 높아진다.
시는 추석 명절이 있는 9월에도 한시적으로 인천사랑상품권 캐시백 혜택을 확대하는 가족사랑 이벤트를 추진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개최되는 농수특산품 한마당 인천장터에 참여하는 가맹점에서 인천사랑상품권을 사용하면 월 구매 한도 30만원 내에서 캐시백 비율을 최대 15%까지 상향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또 대기업 택시 호출 플랫폼 독과점에 대항하기 위해 도입한 인천 공공형 택시 플랫폼인 e음 택시를 이용할 때 결제 비용에 적용되는 캐시백 비율을 지난 1일부터 기존 5%에서 10%로 상향 조정했다.
시 조인권 경제산업본부장은 “경기 불황과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으로 시민들이 체감하는 물가는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며 “인천사랑상품권의 혜택을 늘려 서민경제 안정과 소상공인 경영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사랑상품권은 이달 현재 가입자 수가 239만명으로 시 경제활동인구 167만명의 143%에 달하는 시민들이 사용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발행액(충전액)은 약 4조원, 결제액(거래액)은 약 4조6000억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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