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엔, 내달 코스닥 입성…“글로벌 AI 시장 선두 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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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영상감시 솔루션 전문기업 트루엔이 내달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안재천 트루엔 대표이사는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으로 기업 인지도와 신뢰도를 제고해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최상 품질의 AI 카메라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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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영상감시 솔루션 전문기업 트루엔이 내달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안재천 트루엔 대표이사는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으로 기업 인지도와 신뢰도를 제고해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최상 품질의 AI 카메라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루엔은 27일과 28일 양일 간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5월8일과 9일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장 시기는 5월 중 예정이며 상장 주관회사는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트루엔의 총 공모주식수는 250만주로 전량 신주 모집으로 진행된다.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원~1만2000원이며 공모 예정 금액은 250억~300억원이다.
공모자금은 ▲신규 통합 공장 증설 비용 ▲AI 기술 중심 R&D 투자 ▲해외 사무소, 지사 설립 및 운영자금 등에 주로 활용될 예정이다.
2005년 설립된 트루엔은 AI를 이용한 지능형 영상감시·스마트홈 IoT(사물인터넷)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설립 초기에는 영상감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국내 사업 기반을 구축해 사세를 확장했으며, 2015년부터는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 IoT 카메라 ‘EGLOO’를 출시해 IoT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엣지(Edge) AI, AIoT 플랫폼을 개발 및 고도화해 기술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회사는 글로벌 영상감시 시장의 빠른 확장 속도를 기회 요인이라 보고, 엣지 AI 기술을 통해 성장에 가속도를 낸다는 포부다. 트루엔은 다양한 사업 영역에 적용 가능한 고도화된 영상감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를 통해 시장 다각화를 이루는 동시에 해외 거점을 활용한 신규시장 확대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트루엔은 안정적인 시장 지위를 기반으로 동종 업계 대비 압도적인 수익성을 실현하고 있다. 회사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388억 3000만원, 영업이익 90억원, 당기순이익 76억 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3개년(20년~22년) 매출액 연평균성장률은 8.4%을 기록했으며, 동기간 평균 영업이익률은 26.1%, 당기순이익률은 22.6%에 달한다.
안재천 대표이사는 “편리하고 안전한 삶을 추구하는 전 세계 추세에 힘입어 영상감시 시장의 판도도 AI 카메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트루엔은 선제적인 기술 개발로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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