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부자 박서준, '드림'의 축구선수 피지컬 만들기 위해 한 운동은? #스타다이어트
배우 박서준이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가 주연을 맡은 영화 〈드림〉은 개봉 첫날인 26일 기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상황. 한국 영화가 외화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것 자체가 오랜만이라는 점에서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영화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PD 소민(아이유)이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해 보이는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박서준은 극 중 전직 축구선수 역할을 맡은 만큼 외적인 부분에도 많은 신경을 기울였다고 밝혔습니다. 예로 웨이트트레이닝을 할 때도 상체보다는 하체 위주로 운동하는 식. 이에 대해선 "축구선수들 허벅지가 정말 크지 않나. 그런데 몇 달 만에 따라갈 수 있는 게 아니더라. 흉내만이라도 낼 수 있게 노력한 것"이라고 말하기도. 그러면서 "운동선수의 단단함은 코어에서 나오는 것 같다. 코어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복근과 허리, 밸런스 운동을 많이 하려고 했다"라고 부연했습니다.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만큼 박서준은 영화에서 탄탄한 피지컬로 이목을 끌었습니다. 디테일한 표정과 움직임을 잘 살려 역동적인 축구 경기 신을 완성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죠. 호평이 이어지자 그는 "달리는 장면이 많아서 체력적인 운동을 하면서 준비를 했다. 나름대로 공과 친해지기 위해서 공과 스킨십을 많이 하면서 그 기간을 보냈던 것 같다. 안 나갔던 조기 축구도 나가면서 축구에 대한 감을 키우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간접적으로나마 축구 선수들이 얼마나 많은 활동량을 가지고 있는지 느낄 수 있었다"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박서준의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축구는 장시간 쉬지 않고 계속 달리면서 드리블 등을 구사해야 한다는 점에서 활동량이 엄청난 편. 그만큼 칼로리 소모도 많이 돼서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인 운동입니다. 꾸준히 하면 심폐지구력과 순발력 또한 키울 수 있고요.
박서준은 〈드림〉 이전에도 피지컬이 돋보이는 캐릭터를 주로 맡은 편입니다. 영화 〈사자(2019)〉에서 격투기 챔피언 용후에 걸맞은 몸을 만들기 위해 "하루에 8시간씩 운동했다"라고 밝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하기도. 이에 앞서 KBS 2TV〈쌈, 마이웨이(2017)〉에선 태권도 유망주에서 격투기 선수로 전향한 고동만으로 분해 남다른 운동 실력을 발휘해 이목을 끌었죠. 영화 〈청년경찰(2017)〉에선 유도를, KBS 2TV〈화랑(2016)〉에선 무술 등 다양한 액션을 유려하게 소화했고요.
작품에서 보여준 모습과 마찬가지로 박서준은 실제로도 체력이 좋은 편이라고 하는데요. 그는 체력 비결로 꾸준한 운동을 꼽았습니다. 이에 대해선 "운동을 오래 하다 보니까 며칠 쉬면 몸이 아프다. 그래서 습관적으로 한다"라며 운동 마니아의 면모를 보여줬죠. 또한 그는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기 위해 신인 시절부터 일찌감치 복싱과 검도, 합기도, 승마까지 차례로 배워나갔다고 밝히는 등 타고난 준비성을 갖춘 스타로도 유명합니다. 이처럼 철저한 자기관리를 토대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박서준! 영화 〈드림〉에 이어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영화 〈더 마블스〉 등의 차기작도 예고된 만큼 그의 다음 행보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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