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집단(위탁)급식소 전수점검 실시

식중독 예방 차원 589곳 대상, 위생관리·경과제품 사용·개인위생관리 등 점검

인천 서구는 식중독의 예방을 위해 관내 집단(위탁)급식소 589곳에 대해 6월까지 전수점검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점검반은 담당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민·관 합동으로 편성,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사항,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여부,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 조리종사자 개인위생관리, 보존식 보관 여부 등을 점검한다.

구는 또 식중독에 대비, 집단급식소의 위생 상태와 오염가능성 여부를 사전에 진단, 관리자 스스로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는 맞춤형 식중독 예방 컨설팅도 병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서구 내 집단급식소의 위생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더욱 안전한 급식 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영업자와 소비자 모두 식중독 예방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가 식중독의 예방을 위해 관내 집단급식소에 대해 전수점검을 진행한다.ⓒ서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