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90선 마감, 6거래일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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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6거래일만에 반등했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98포인트(0.44%) 상승한 2495.81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2480선에서 하락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2490선을 탈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9.77포인트(2.38%) 오른 850.21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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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날아오른 2차전지주…향후 움직임은
코스피지수가 6거래일만에 반등했다. 2500선 회복을 앞둔 상태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98포인트(0.44%) 상승한 2495.81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2480선에서 하락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2490선을 탈환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와 차액결제거래(CFD) 사태로 투자심리가 위축 속에서도 선방했다는 평가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기업의 호실적에 힘입어 2차전지 종목들이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814억원, 175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4715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살펴보면, 철강및금속(2.44%)은 2%대로 강세를 보였다. 비금속광물(1.48%), 전기·전자(1.33%), 기계(1.32%) 등은 1% 넘게 올랐다. 제조업(0.9%), 화학(0.66%) 등은 1% 미만 소폭 상승했다.
반면 증권(1.35%), 의료정밀(1.28%), 전기가스업(1.23%), 운수창고(1.09%), 보험(1.05%) 등은 1%대 내렸다. 서비스업(0.81%), 금융업(0.68%), 의약품(0.66%) 등은 1% 미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여전히 2차전지 관련주가 존재감을 보인다. POSCO홀딩스는 4%대 강세였다. 이어 카카오페이, LG에너지솔루션, LG이노텍 등은 3% 넘게 올랐다. 이 밖에 삼성전자우, 포스코퓨처엠 등은 2%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S-Oil, 한화솔루션 등은 3%대 하락했다. HD현대중공업은 2% 넘게 떨어졌다.
이날 거래량은 7억2274만주, 거래대금은 10조972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2개였으며, 407개 종목이 상승했다. 468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2개였다. 5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9.77포인트(2.38%) 오른 850.21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1142억원, 외국인이 579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1625억원을 팔아치웠다.
2차전지 대장주 에코프로가 18%대로 여전히 강세를 보였고, 에코프로비엠오 역시 11% 이상 급등했다. 천보, 엘앤에프, 포스코DX 등 2차전지 관련주들도 4~6%대로 올랐다. 카나리아바이오, 레인보우로보틱스, HLB 등도 상승했다. 반면 알테오젠, 에스엠, 펄어비스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 금융, 전기전자, 우량기업 등은 상승한 반면 운송, 출판매체, 섬유의류 등은 하락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7원(0.13%) 오른 1338.0원으로 마감했다.
이광호 기자 kh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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